하나님의 나라는 말에 있지 아니하고 오직 능력에 있음이라


돈 버는 일에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출신 지역의 성향을 따라 정치적 이념을 말할 때는 핏대를 세우다가, 주일날 옆구리에 성경책을 끼고 교회에 출석하는 것은 참 신자로서의 도리가 아니다.
 
내 마음대로 살다가 하나님 앞에 나와 내 욕심을 간구하는 것은 신앙이 아니다. 나의 멋진 계획을 이루기 위해서 하나님의 힘을 의뢰하는 것도 신앙이 아니다.
 
신앙이란 하나님을 배우고 따르는 것이다. 나의 생각과 의지를 하나님의 생각과 의지에 맞추는 것을 신앙이라 한다.
 
내 생각에 하나님의 말씀을 적용시키는 것 또한 신앙이 아니다. 자신의 자아를 죽이고 예수님이 가신 길을 따르는 것이 제자의 길이다.
 
우리는 참으로 말이 많은 사회에 살고 있다. 전부다 자기 말이 옳다고 한다. 옳다고 인정을 받기 위해서 유명인의 말을 동원하기도 하고 성경의 말씀도 인용을 한다.
 
성경의 말씀은 자신의 옳음을 위하여 인용하는 것이 아니다. 성령의 말씀은 그 말씀 자체에 살아있는 운동력이 있어 이미 의지적인 행함으로 이미 나타나고 있다.
 
그래서 말을 인용할 필요가 없다. 그 방법을 성경 속에서 마귀가 썼고, 거짓 교사들이 사용하였었다. 오늘의 시대에서도 가짜들은 믿음의 행함이 없이 말로만 떠들고 있다.
 
고린도교회에 복음을 전하는데 믿음의 행함은 없고 말로만 떠들었던 자들이 있었다.
 
하나님의 나라는 말에 있지 아니하고 오직 능력에 있음이라”(고전 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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