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우리를 전파하는 것이 아니라


신앙생활을 하다가 보면 착각에 빠지는 경우가 있다. 우리라는 공동체이다. 즉 우리라는 공동체가 마치 절대 진리를 따르고 있다는 착각이다.
 
그래서 우리를 대적하는 자는 다 마귀가 되는 등식이 성립된다. 그런데 정작 그곳에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지 않는 자들이 모여 있다.
 
이러한 공동체에서 말씀을 전하는 것은 쉽지 않다. 말씀을 들을 대상은 자기는 아니고 공동체 밖에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목사와 한 편이 되면 진리를 따른다고 스스로 만족을 한다. 그러나 목사가 진리의 말씀에 순종하지 아니하고 사람의 생각을 주장한다면 결국은 사람의 생각을 따르는 자가 된다.
 
사람을 따라 다니면 안 된다. 목사는 신자들에게 신앙의 유익을 주기 위하여 세움을 받은 사람이다. 말씀을 듣고 예수 그리스도를 따라 가야 한다.
 
이러한 착각에 빠진 목사나 신자들 때문에 교회 안은 늘 시끄럽다. 성경의 말씀은 목사에게나 신자들에게나 순종과 굴복의 자리로 나가게 한다.
 
사람을 따르게 하는 것이 이단이요, 그 사람이 교주가 되는 것이다. 교주는 달래 교주가 아니다. 자기를 따르게 하는 자이다.
 
목사는 예수 그리스도를 알게 하는 자이다. 그러므로 그리스도를 따라 가게 하는 지식과 지혜를 전하는 자임을 기억하여야 한다.
 
우리는 우리를 전파하는 것이 아니라 오직 그리스도 예수의 주 되신 것과 또 예수를 위하여 우리가 너희의 종 된 것을 전파함이라”(고후 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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