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이 이르되 왕후 에스더여 그대의 소원이 무엇이며 요구가 무엇이냐 나라의 절반이라도 그대에게 주겠노라 하니”(에 5:3)
“왕이 이르되 왕후 에스더여 그대의 소원이 무엇이며 요구가 무엇이냐 나라의 절반이라도 그대에게 주겠노라 하니”(에 5:3) 에스더는 삼일 금식을 한 후에 죽음을 무릎쓰고 왕 앞에 나아가는 장면과, 그를 기쁘게 맞이하는 왕, 그리고 여전히 교만함에 빠져 모르드개를 죽일 음모를 구체화하는 하만의 모습을 대조하여 보여 준다. 왕후가 왕 앞에 섰을 때 왕이 금 규를 내어 미는 장면은 하나님의 주권적인 마음의 통치인 것이다. 즉 에스더의 용기 있는 행동은 하나님의 은혜가 선행되었기에 가능한 것이다. 왕이 손에 든 금 규 는 황금 지팡이는 심판과 동시에 자비를 베푼다. 즉 그 끝을 만지는 것을 허용하면 목숨을 부지할 수 있다. 에스더는 왕의 금 규 를 만지므로 인하여 자비를 얻게 되어 생명을 구하였다. 그리고 소원을 말한다. “에스더가 이르되 오늘 내가 왕을 위하여 잔치를 베풀었사오니 왕이 좋게 여기시거든 하만과 함께 오소서 하니”(에 5:4) 그러자 그녀는 당장 하만을 고발하지 않고 두 번에 걸친 잔치를 제안한다. 이것은 인간의 정욕이 아닌, 하나님의 완벽한 타이밍을 기다리는 신중한 섭리적 지혜이다. 하만은 왕후의 잔치에 초대받은 것을 자랑하며 50 규빗 높이의 나무를 세운다. 이것은 전적타락한 인간은 하나님의 심판이 임박했음에도 불구하고 자기 영광에 취해 스스로 파멸의 도구를 준비하는 비극적인 역설이 된다. 에스더는 왕에게 나아가는 은혜가 허락되었고, 그리고 마음의 소원을 아뢰어 얻게 되었다. 아하수에로 왕보다 더 크신 여호와 하나님께 나아가는 권세와 은혜가 허락되었음 알아야 한다(히 4:16).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하나님 앞에 담대히 나갈 수 있게 된 것이다. “그러므로 형제들아 우리가 예수의 피를 힘입어 성소에 들어갈 담력을 얻었나니”(히 10:19) 나아 갈 수 있는 권세를 얻었지만 구하여야 한다. “구하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마 7:7) 그리고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함을 말하고 있다. “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