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할 수 없는 현실 속, 하나님의 섭리를 바라보라(욥 21:7)
이해할 수 없는 현실 속, 하나님의 섭리를 바라보라(욥 21:7) “어찌하여 악인이 생존하고 장수하며 세력이 강하냐” (욥기 21:7) 인생을 살다 보면 우리의 이성으로는 도저히 납득하기 어려운 모순된 현실을 마주하곤 합니다. 욥의 친구 소발은 "악인은 반드시, 그리고 즉각적으로 망한다"는 인과응보의 논리를 펼쳤습니다. 그러나 욥이 바라본 현실은 전혀 달랐습니다. 실제 세상 속 악인들은 얼마나 천수를 누리며 부유하게 살아갑니까? 욥은 오히려 그들의 집이 평안하여 두려움이 없고, 하나님의 매가 그들 위에 임하지 않는 것처럼 보이는 현실을 지적합니다(욥 21:8). 심지어 그 악인들이 “우리를 떠나소서, 우리가 주의 도리 알기를 바라지 아니하나이다”(욥 21:14)라며 하나님을 거역하는데도, 그들은 여전히 장수하며 세력을 확장해 나갑니다. 결국 의인이나 악인이나 매한가지로 흙 속에 눕고 그 위에 구더기가 덮이는 실존적 허무 앞에(욥 21:26), 욥은 친구들을 향해 선포합니다. “너희는 내 말을 자세히 들으라 이것이 너희의 위로가 될 것이니라.”(욥 21:2) 인과응보의 틀을 깨는 하나님의 섭리 욥이 말하는 진정한 '위로'는, 인간의 얄팍한 지혜로는 다 이해할 수 없는 '하나님의 신비로운 섭리'를 인정하는 데서 시작됩니다. 친구들의 신학은 '죄를 넣으면 벌이 나온다'는 단순한 공식에 갇혀 있었습니다. 그 공식으로 고난당하는 욥을 정죄하고 판단했습니다. 그러나 욥의 신학은 다릅니다. 하나님은 악인에게도 비와 햇볕을 아낌없이 내리시는 분입니다. 하나님의 섭리는 한낱 인간의 좁은 생각으로 재단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계산하고 판단할 대상이 아니라, 오직 두렵고 떨림으로 경외해야 할 분이기 때문입니다. 십자가가 증명하는 최후의 승리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공의로우신 하나님께서는 마지막 날에 반드시 살아있는 모든 자를 심판하십니다. 그래야만 의인들의 눈물을 닦아주시고, 그들의 상급과 억울함을 온전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