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거와 말을 꺾으신 십자가의 승리와 만왕의 왕 예수 그리스도(시 20:7)
병거와 말을 꺾으신 십자가의 승리와 만왕의 왕 예수 그리스도(시 20:7) “어떤 사람은 병거, 어떤 사람은 말을 의지하나 우리는 여호와 우리 하나님의 이름을 자랑하리로다”(시 20:7) 시편 20편은 이스라엘이 전쟁에 나가기 전에, 왕을 위해 백성과 제사장이 성소에서 함께 드리는 시이다. 즉 출전 전의 왕을 위한 기도시라는 것이다. 이 시는 궁극적으로 군사적 승리를 넘어, 죄와 사망의 세력을 멸하기 위해 영적 전쟁터인 골고다 언덕으로 나아가시는 참된 기름 부음 받은 왕인 예수 그리스도를 예표한다. 백성들은 전쟁이라는 환난 날에 직면한 왕을 향해 “야곱의 하나님의 이름이 너를 높이 드시며, 성소에서 너를 도와주시고, 네 모든 소제를 기억하시며 네 번제를 받아주시기를 원하노라”하며 축복을 한다. 인류 역사상 가장 처절한 ‘환난 날’은 온 세상의 죄를 짊어지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달리신 그 날이었다. 그리스도는 짐승의 피가 아니라, 겟세마네의 눈물의 기도와 십자가 위에서 자기 자신을 흠 없이 온전한 영원한 번제물로 하나님께 올려 드렸다. “오직 그리스도는 죄를 위하여 한 영원한 제사를 드리시고 하나님 우편에 앉으사”(히 10:12) 예수님의 유일한 마음의 소원과 영원한 계획은 택하신 자기 백성을 하나도 잃어버리지 않고 구원해 내시는 아버지의 뜻이었다. “나를 보내신 이의 뜻은 내게 주신 자 중에 내가 하나도 잃어버리지 아니하고 마지막 날에 다시 살리는 이것이니라”(요 6:39) 그리스도께서는 십자가에서 ‘다 이루셨다’고 선언하시고 부활하심으로써 아버지의 구속 계획은 온전히 성취되었다. 그 구원을 받은 교회는 그리스도의 십자가 승리를 찬양하며 믿음의 승전 깃발을 높이 들게 된 것이다. 예수님의 십자가의 승리는 전능하신 하나님의 오른 손의 권능으로 사흘만에 살리사 하늘 보좌 우편에 높이 올리셨다. “이 예수를 하나님이 살리신지라 우리가 다 이 일에 증인이로다”(행 2:32) 부활은 아들의 순종에 대한 아버지의 공식적인 구원 응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