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날 스무나흔 날에 이스라엘 자손이 다 모여 금식하며 굶은 베옷을 입고 티끌을 무릎쓰며”(느 9:1)
“그 날 스무나흔 날에 이스라엘 자손이 다 모여 금식하며 굶은 베옷을 입고 티끌을 무릎쓰며”(느 9:1) 하나님의 말씀(율법)을 듣고 깨달은 백성들은 진실한 회개의 기도를 드린다. 기도의 내용은 창조주 하나님의 절대 주권을 찬양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오직 주는 여호와시라 하늘과 하늘들의 하늘과 일월 성신과 땅과 땅 위의 만물과 바다와 그 가운데 모든 것을 지으시고 다 보존하시오니 모든 천군이 주께 경배하나이다”(느 9:6) 그리고 갈대아 우르에서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신 언약을 맺으시고 신실하게 지키심을 찬송하는 것이다. “주는 하나님 여호와시라 옛적에 아브람을 택하시고 갈대아 우르에게 인도하여 내시고 아브라함이라는 이름을 주시고”(느 9:7) 즉 구원의 출발점은 인간의 조건이나 자격이 아니라 자기 백성을 택하신 하나님의 주권적 은혜임을 말한다. 역사의 주관자이신 하나님께서 창조하시고, 섭리하시고, 구원을 주도하신다는 것이다. 이 말씀에 대하여 예수님의 가르침을 통해서도 볼 수 있다. “너희가 나를 택한 것이 아니요 내가 너희를 택하여 세웠나니 이는 너희로 가서 열매를 맺게 하고 또 너희 열매가 항상 있게 하여 내 이름으로 아버지께 무엇을 구하든지 다 받게 하려 함이라“(요 15:16) 즉 구원이 전적인 하나님의 선택과 은혜임을 분명하게 확인할 수 있다. 인간의 전적 타락 가운데도 하나님의 인자하심의 은혜가 임함을 볼 수 있다. 하나님께서 홍해를 가르시고 만나를 주시고 가나안 땅을 주셨음에도 이스라엘은 끝없이 교만하고 목을 굳게 하여 반역했다는 사실이다. 이것은 인간의 전적 부패를 말한다. 인간은 아무리 기적을 체험하고 좋은 환경이 주어져도 스스로를 구원하거나 율법을 지킬 능력이 없다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긍휼하심으로 인하여 이스라엘은 진멸되지 않는다. ”그러나 주께서는 용서하시는 하나님이시라 은혜로우시며 긍휼히 여기시며 더디 노하시며 인자가 풍부하시므로 그들을 버리지 아니 하셨나이다“(느 9:17하) 이것은 하나님은 변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