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시떨기에 뿌려졌다는 것은 말씀을 들으나 세상의 염려와 재물의 유혹에 말씀이 막혀 결실하지 못하는 자요
과학 문명의 발달로 인하여 사람의 삶이 편안하여 졌다. 지구 반대편에 떨어져 있는 사람을 보기위해서는 직접 가야만 했던 것을 이제는 손바닥 안에 있는 휴대폰으로 볼 수 있게 되었다.
그런 편리함 속에 살지만 사람들의 분노는 꽉 차 있다. 잘못된 거짓 정보를 믿음으로 인한 열매가 없는 현실 때문이다.
‘하면 된다’, ‘꿈은 반드시 이루어진다’, ‘세상은 꿈꾸는 자의 것이다’ 한 동안 젊은이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하여 외쳤던 구호이다.
그들은 그렇게 될 것이라고 믿었다. 그런데 현실은 그들의 꿈대로 펼쳐지지 않았다. 그러자 그 이유를 사회와 정치 정책이 잘못되었다고 한다. 그들은 그런 세상이 펼쳐질 것이라 생각하였기 때문이다.
그러나 세상은 그런 곳이 아니다. 먹을 것을 얻기 위해서는 반드시 대가를 지불하여야 한다. 땅 위에 솟아난 엉겅퀴와 가시풀을 제거하고 씨 맺는 채소와 열매를 심어야 한다. 그와 같은 일을 매년 마다 하여야 한다. 심고 거두는 일이다.
심는 훈련과 기다리는 인내의 훈련이 필요하다. 부지런한 농부는 이른 봄에 씨를 뿌리고 부지런함으로 인하여 열매의 기쁨을 맛보기를 먼저 할 수 있다.
우리들의 믿음의 열매도 마찬가지이다. 황폐한 땅을 먼저 개간하여야 한다. 자갈도 치우고 잡초들도 뽑아야 한다. 그런 다음에 씨를 뿌려야 한다. 그리고 인내하며 열매 맺기를 기다려야 한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이른 비와 늦은 비를 주시고 적당한 햇볕을 주신다.
신자들은 빛의 열매를 맺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먼저 마음의 회개를 하여야 한다. 믿음의 생활을 하는데 불필요한 것들을 내버려야 한다. 그리고 말씀을 받아야 한다.
만일 회개하지 아니하고 말씀을 들으면 돌밭이나 가시덤불에다 씨를 뿌린 것과 같다. 싹이 나오기는 하지만 열매를 맺지 못한다. 열매가 없는 삶은 허무한 것이다.
“가시떨기에 뿌려졌다는 것은 말씀을 들으나 세상의 염려와 재물의 유혹에 말씀이 막혀 결실하지 못하는 자요”(마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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