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안에서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영광이 대대로 영원무궁하기를 원하노라
오래 묶은 것 가운데 친구와 포도주는 좋다고 한다. 또한 오래된 사찰도 사람들이 그 전통성을 인정한다.
그러나 오랜 전통을 이어온 예배당보다는 현대식으로 지어진 건물에 최고의 음향 시설인 교회는 신자들에게 늘 관심거리이다. 삐걱거리는 마루소리와 풍금소리는 오래된 것이라 싫어한다.
종교는 무엇을 전통으로 지켜야 하는가? 핵심이 되는 사상인가, 아니면 부대시설이 주는 편리함인가를 생각해 보아야 한다.
그동안 교회들은 무엇을 자랑하였는가? 외형적인 건물과 사람의 수를 자랑하였다. 그러나 그것은 성경적인 교회가 아니다.
성경적인 교회는 예수 그리스도의 수난과 십자가의 죽음 그리고 부활을 전하였다. 모든 자랑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하라는 권면도 있다. 즉, 십자가 이외는 자랑할 것이 없는 곳이 교회인 것이다.
이것이 사도와 선지자들의 가르침이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 하나님의 사랑과 긍휼하심의 은혜를 받은 자들의 모임인 곳이 교회이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하나님의 구속의 은혜를 아는 자만이 생명에 이르는 회개의 자리에 나갈 수 있다. 그래서 우리에게는 신앙고백이 항상 필요하다. 그래야 성삼위하나님께 감사하고 찬양하는 자리로 담대히 나아갈 수 있다.
이것이 우리가 이어갈 전통이다. 할렐루야!
“교회 안에서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영광이 대대로 영원무궁하기를 원하노라”(엡 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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