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사람이 무심코 활을 당겨 이스라엘 왕의 갑옷 솔기를 맞힌지라


악한 사람들은 거짓으로 행하는 것에 두려움이 없다. 왜냐하면 거짓이 탄로가 나면 또 다른 거짓으로 변명을 하고, 하나님도 거짓으로 속일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인터넷과 통신기기의 발달로 전 세계의 모든 소식을 손바닥 안에서 볼 수 있게 되었다. 참으로 편리한 세상이 된 것만큼 악한 세상도 되었다. 거짓을 전달하는 아주 편리한 도구가 되었기 때문이다.
 
얼마 전에는 꿈꾼 이야기로 사람을 속였는데, 이제는 밀실에서 공모를 하여 거짓을 만들어 낸다. 자신들의 배를 채우기 위한 수단으로 거짓을 이용하는 것이다.
 
성경에서 거짓의 달인이라고 하면 이스라엘의 왕인 아합과 이세벨 부부를 꼽을 수 있다. 아주 좋은 나봇의 포도원을 빼앗기 위하여 하나님의 이름으로 백성들에게 금식을 선포한다. 자기의 배를 채우기 위하여 하나님의 이름을 빌린 것이다.
 
이 사실을 나봇만 몰라서 금식을 행하지 못하게 되자 거짓증인을 내세워 하나님과 왕을 모독하였다고 하여 돌로 쳐죽인다. 하나님이 엘리야를 통하여 이 일에 대한 경고를 보낸다. 그러나 두려워할 뿐이지 하나님 앞에 진정으로 회개는 하지 않았다.
 
거짓의 달인 아합은 아람과 전쟁을 하게 된다. 아람의 왕은 다른 자들과는 싸우지 말고 오로지 이스라엘의 왕과만 싸우라고 명령한다.
 
이 사실을 알게 된 아합은 전쟁터에 일반 병사의 복장으로 나가게 된다. 그런데 아람 군대의 한 사람이 무심코 활을 당겼는데 아합을 맞추어 죽었다. 여기서 무심코기어이로 이해를 하여야 한다.
 
거짓을 말하는 자는 스스로 무덤을 파는 자이다. 거짓말하는 자는 거짓으로 망한다는 것이다. 이것에 대한 교훈을 아합과 이세벨의 삶을 통하여 보여 주시는 것이다.
 
한 사람이 무심코 활을 당겨 이스라엘 왕의 갑옷 솔기를 맞힌지라 왕이 그 병거를 모는 자에게 이르되 내가 부상하였으니 네 손을 돌려 내가 전쟁터에서 나가게 하라 하였으나”(왕상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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