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진리를 거슬러 아무것도 할 수 없고 오직 진리를 위할 뿐이니
요즘 방송에서 자주 등장하는 단어가 ’진실, 진리‘라는 단어이다. 인류의 역사는 진리를 찾기 위하여 몸부림을 쳤다. 진리를 내세우며 반대하는 세력을 처형하는 일을 서슴치 않았다.
참으로 복잡한 것이 각자가 주장하는 것마다 진실이고 진리라고 한다. 그러다보니 늘 언쟁이 그치지를 않는다.
진리는 싸워서 쟁취하는 것이 아니다. 목소리를 높인다고 해서 진리로 인정받는 것이 아니다. 진리는 작은 소리로 읊조려도 진리이다.
진리를 아는 사람은 싸우지 않는다. 시기하지 않는다. 다른 사람을 비방하지 않는다.
진리를 아는 사람은 법을 스스로 지키며 그 법 안에서 자유함을 얻는 것이다. 그렇다면 그 법의 내용은 무엇인가?
남을 나보다 낫게 여긴다. 다른 사람을 위하여 자기중심의 생각을 하는 것이 아니라 상대방을 섬기는 낮은 자리로 간다. 또한 다른 사람을 위하여 자기의 생각을 작게 한다.
이러한 나라가 하나님의 나라이다. 하나님 나라의 법은 사랑과 자비와 긍휼이 넘치는 곳이다. 나 중심의 사고를 갖고 싸우며 주장하는 나라가 아니다.
진리는 자유를 주고 평화를 준다. 전쟁과 싸움이 없는 것이다.
그런데 작금의 세상은 서로 칼춤을 추면서 진리를 외치고 있다.
이제 교회는 진리를 보여주어야 한다. 진리의 말씀을 깨달은 자들이 빛을 비추어야 한다.
“우리는 진리를 거슬러 아무것도 할 수 없고 오직 진리를 위할 뿐이니”(고후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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