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을 내어도 죄를 짓지 말며 해가 지도록 분을 품지 말고 마귀에게 틈을 주지 말라
요즘 시대를 살면서 분노를 조절하며 살기가 너무나 힘들다. 분노는 외부에서 일어나는 일에 대한 내 마음의 반응이다.
그렇다면 신자들은 일상의 생활에서 어떻게 분노에 대응하여야 하는가? 성경을 보면 예수님도 바리새인에게 화를 내신 적이 있고 서신서에서도 분을 내되 해가 지기 전에 풀라고 한다.
예수님의 가르침은 육체를 훈련하여 내면을 다스리거나, 억제하라는 것이 아니다. 우리의 마음을 고쳐서 분노를 다스릴 수 있음을 말하는 것이다.
하나님이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 주심은 그의 의를 우리에게 전가시키기 위함이다.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를 구세주로 고백하는 자는 의로움을 받은 자가 되고, 그 의로움이 무엇인지를 알고 배우기 시작을 한다.
하나님의 의를 배우는 곳이 교회이다. 하나님의 의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전하여지기 때문에 교회는 예수 그리스도를 머리로 삼고 있다.
하나님의 의가 신자의 마음에 있게 되면 죄가 자리를 잡지 못하게 한다. 즉, 분노를 낼 수 있지만 죄를 짓는 생각이나 행위는 하지 않게 된다는 것이다.
사람의 내면이 그리스도의 의로 채워지게 되면 어떠한 세상풍파에도 무너지지 않고 견고히 버틸 수 있다.
“분을 내어도 죄를 짓지 말며 해가 지도록 분을 품지 말고 마귀에게 틈을 주지 말라”(엡 4:2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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