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기록되었으되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입으로부터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 것이라 하였느니라 하시니”(마 4:4)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기록되었으되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입으로부터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 것이라 하였느니라 하시니”(마 4:4)

예수 그리스도가 마귀에게 첫 번째 시험을 당하신다. 사십 일 금식을 하신 예수님에게는 먹는 문제가 시급한 것이다. 자신의 권능으로 돌덩이를 떡을 만들라 한다.

이때에 대답하시기를 사람은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입으로부터 나오는 말씀으로 살아야 한다는 것이다. 이렇게 말씀하시는 것은 사람이 창조되었을 때에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지음을 받았기 때문이다.

사람이 사람답게 살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성품을 닮아야 한다. 그분의 성품을 닮기 위해서는 먼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하나님의 의를 전가 받아야 한다. 하나님의 의를 받아야 그분의 거룩함과 의로움과 모든 선함을 닮을 수 있다는 것이다. 

두 번 째 시험은 만일 하나님의 아들이어든 성전 꼭대기에서 뛰어 내리면 아버지가 받아 주시는가 시험하여 보자고 한다. 예수 그리스도의 대답은 하나님을 시험하지 말라 하셨다.

즉 하나님을 섬기는 것을 나의 필요함을 채우기 위하여 하지 말라는 것이다. 마귀는 욥의 시험에서 속셈을 드러냈다. 여호와께서 자녀들과 물질의 복을 주시니 욥이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이라 하였다.

그러나 하나님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영생을 주시려는 한다. 즉 둘째 아담이 되셔서 새 족보를 만드신다.

셋째 시험은 마귀에게 엎드려 경배하면 이 모든 것을 주겠다는 것이다. “이르되 만일 내게 엎드려 경배하면 이 모든 것을 네게 주리라”(마 4:9)

예수님의 대답은 기록되었으되 주 너의 하나님만 경배하라 함으로 마귀는 떠나갔다. “이에 마귀는 예수를 떠나고 천사들이 나아와서 수종드니라”(마 4:11)

이 말씀은 예수 그리스도는 이 땅에 오셔서 하나님의 모든 계명을 다 지켜 행하셨다. “내가 아버지의 계명을 지켜 그의 사랑 안에 거하는 것 같이 너희도 내 계명을 지키면 내 사랑 안에 거하리라”(요 15:10)

마귀가 예수 그리스도에게 행한 시험을 정리하면, 떡으로만 살게 하는 세상을 만들이 위함이며, 하나님의 의와는 상관이 없이 필요한 것을 채우기 위하여 하나님 앞에 나오게 하고, 하나님의 계명을 지켜 고급스러운 인격과는 거리가 먼 물질의 욕망으로 살게 하기 위함이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구원에는 하나님의 의가 있습니다.

하나님의 의를 받은 자들은 하나님을 닮아갈 수 있는 능력이 함께 합니다.

마귀의 시험은 죄의 본성으로 살아가게 하기 위한 속셈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없이 떡으로만 살아가는 세상은 폭력과 살인이 가득합니다.

둘째 아담의 후손이 생겨나는 것을 방해합니다.

즉 거룩한 백성이 태어나는 것을 마귀는 싫어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계명이 없다함은 사랑이 없다는 것입니다.

“사랑은 이웃에게 악을 행하지 아니하나니 그러므로 사랑은 율법의 완성이니라”(롬 13:10)

지금도 마귀는 하나님의 구원을 방해하고 죄를 짓는 것을 유혹하고 있습니다.

엘파소열린문장로교회 장용호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