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그리스도 예수의 좋은 병사로 나와 함께 고난을 받으라”(딤후 2:3)

 “너는 그리스도 예수의 좋은 병사로 나와 함께 고난을 받으라”(딤후 2:3)


사도 바울은 목회 현장에서 울고 있는 디모데에게 위로의 편지를 보내고 있다. 그 이유는 성도들은 말을 안 듣고 영적인 아버지 바울은 사형을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


그와 같은 상황에서 위로의 편지를 보내는데 함께 고난을 받자고 한다. 지금 고통을 당하고 있는 자에게 고난이 기쁨이며 영광이라는 것이다.


왜 고난을 받으라 할까요? 복음 전하는 것이 고난이며, 고난 속에 하나님의 영광이 있기 때문이다. 즉 복음 전하는 일이 세상의 일이 아니고 세상에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고난이 따를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이 말씀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구속 사역을 먼저 알아야 한다. 성삼위 하나님이 유기적인 사역을 하심으로 계획, 집행, 적용이 있다. 


성부 하나님의 계획에 따라 성자 하나님은 아버지의 이름을 세상에 알리는 집행을 하셨다. 그리고 성자께서 이루신 은혜의 공로를 택함을 받은 자들에게 적용을 한다.


예수 그리스도가 하신 일은 아버지를 세상에서 영화롭게 하였다. “아버지께서 내게 하라고 주신 일을 내가 이루어 아버지를 이 세상에서 영화롭게 하였사오니”(요 17:4)


아버지의 이름을 세상에 알리는 것은 세상이 좋아하지 않기에 고난과 핍박이 있다. “내가 아버지의 말씀을 그들에게 주었사오매 세상이 그들을 미워하였사오니 이는 내가 세상에 속하지 아니함 같이 그들도 세상에 속하지 아니함으로 인함이니이다”(요 17:14)


세상에 속하지 아니하며 거룩한 말씀을 지키는 것이 하나님께 영광이라는 것이다. “내게 주신 영광을 내가 그들에게 주었사오니 이는 우리가 하나가 된 것 같이 그들도 하나가 되게 하려 함이니이다”(요 17:22)


고난 속에 영광이 있다는 약속이다. “내가 아버지의 이름을 그들에게 알게 하셨고 또 알게 하리니 이는 나를 사랑하신 사랑이 그들 안에 있고 나도 그들 안에 있게 하려 함이니이다”(요 17:26) 즉 예수님을 사랑하셨던 하나님의 사랑을 제자들에게 주시고, 예수님의 사랑도 함께 한다는 것이다.


복음 전하는 자에게 고난과 고통이 있는 것이 당연한 것이고 고난 속에 하나님의 영광이 나타남이 근거가 된다. 그래서 고난 속에 위로와 기쁨이 있기에 함께 고난을 받자고 하는 것이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성도의 삶속에 고난이 있음이 당연합니다.

왜 그런가 하면 세상은 하나님의 이름과 영광을 싫어합니다.

그 속에서 거룩하신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며 사는 것이 고난입니다.

그런데 고난을 받으며 하나님의 이름을 전하는 자에게는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를 사랑하신 그 사랑을 주십니다.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도 함께 합니다.

그래서 어떠한 고난과 환난이 와도 승리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것이 복음의 능력입니다.


엘파소열린문장로교회 장용호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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