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이제 허락하라 우리가 이와 같이 하여 모든 의를 이루는 것이 합당하니라 하시니 이에 요한이 허락하는지라”(마 3:15)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이제 허락하라 우리가 이와 같이 하여 모든 의를 이루는 것이 합당하니라 하시니 이에 요한이 허락하는지라”(마 3:15)


예수 그리스도께서 공생애를 시작하시기 전에 세례요한에게 세례를 받으셨다. 왜 예수 그리스도께서 세례를 받으셨는지를 살피려 한다.


세례요한이 베푼 세례는 회개한 자에게 증거로 주는 물세례이다. 그렇다면 죄가 없으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세례를 받으시는 이유가 무엇인가


그것은 죄인과 같은 인간의 모습이 되시기 위하여 즉 동일시되기 위한 것이다(identification). 동질화 동질의 개념이다.


사람이 되셔서 십자가에 죽으심으로 사망 가운데 들어가셔서 죽은 자를 구원하신다. “자녀들은 혈과 육에 속하였으매 그도 또한 같은 모양으로 혈과 육을 함께 지니심은 죽음을 통하여 죽음의 세력을 잡은 자 곧 마귀를 멸하시며”(히 2:14)


성경적인 구원은 예수 그리스도 연합이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을 만드신 것이다. “그런즉 누구든지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 것이 되었도다”(고후 5:17)


이것에 대한 더 자세한 말씀이 있다. 그것은 예수 그리스도는 머리가 되시고 택함을 받은 자들은 그의 몸의 지체가 되었다는 것이다. “그에게서 온 몸이 각 마디를 통하여 도움을 받음으로 연결되고 결합되어 각 지체의 분량대로 역사하여 그 몸을 자라게 하며 사랑 안에서 스스로 세우느니라”(엡 4:16)


이것이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믿음의 본질이다. 죽은 자를 예수 안으로 들어오게 해서 새 사람으로 만든다. 이 구원은 누구도 끊을 수 없고 막을 수 없는 것이다. 그리고 새롭게 창조된 자로서 예수 안에 거하게 된다.


구원의 확신에 대하여 이제는 생각을 해보아야 한다. 사람의 의지 또는 맹목적인 믿음으로 구원의 확신을 얻는다는 것은 앞뒤가 맞지 않는다.


즉 구원을 받았다고 하면서 예수 그리스도의 몸된 교회를 출석도 하지 않으며 가르침도 받지 않음은 분명한 거짓이라는 것이다.


왜 그런가 하면 예수 그리스도가 세례를 받고 사람과 같이 동질화가 되셔서 사망의 자리에 가셔서 죽은 자를 앉고 나오셨기 때문이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구원의 확신을 사람의 생각과 의지로 확인하는 것이 아닙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구원을 받은 자들은 결단코 그분을 떠나서 살 수 없기 때문입니다.

구원은 시작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가 됩니다.

함께 묶인바 되어서 떨어질 수 없는 관계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사나 죽으나 그리스도의 것이라 합니다.

“우리가 살아도 주를 위하여 살고 죽어도 주를 위하여 죽나니 그러므로 사나 죽으나 우리가 주의 것이로다”(롬 14:8)


엘파소열린문장로교회 장용호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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