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가 처음으로 제단을 쌓은 곳이라 그가 거기서 여호와의 이름을 불렀더라”(창 13:4)

 “그가 처음으로 제단을 쌓은 곳이라 그가 거기서 여호와의 이름을 불렀더라”(창 13:4)


아브람은 애굽으로 내려가서 바로 왕에게 아내를 빼앗겼지만 여호와께서 구원하여 주셨다. 그 일에 감사하여 제단을 쌓고 약속의 하나님의 이름을 부른 것이다.


이것을 아브람이 처음으로 여호와께 제단을 쌓았다고 한다. 그런데 창 12장에서 여호와께 제단을 쌓은 적이 있다. “거기서 벧엘 동쪽 산으로 옮겨 장막을 치니 서쪽은 벧엘이요 동쪽은 아이라 그가 그 곳에서 여호와께 제단을 쌓고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더니”(창 12:8)


그 차이는 창 12장에서는 현현하신 여호와를 찬양한 것이고, 창 13장에서는 약속의 하나님께서 약속대로 지켜 보호하여주심에 감사하여 제단을 쌓은 것이다.


그리고 13장에서는 아브람과 롯이 갈라서게 되는 장면이 있다. 롯은 세속적인 방법으로 요단 온 지역을 택한다. “이에 롯이 눈을 들어 요단 지역을 바라본즉 소알까지 온 땅에 물이 넉넉하니 여호와께서 소돔과 고모라를 멸하시기 전이었으므로 여호와의 동산같고 애굽 땅과 같았더라”(창 13:10)


반면에 아브람은 여호와의 지시를 따라 헤브론을 거점으로 하는 땅을 택하게 된다. 말씀에 순종하는 자에게 약속의 땅을 주실 것과 약속의 자손을 주실 것을 말씀하신다. “내가 네 자손이 땅의 티끌 같게 하리니 사람이 땅의 티끌을 능히 셀 수 없을진대 네 자손도 세리라”(창 13:16)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아브람이 여호와께 부름을 받았지만 처음부터 믿음이 큰 자가 아니었습니다.

약속의 하나님을 알아가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그것을 확인시켜 주는 것이 애굽에서 바로에게 당하는 위기입니다.

여호와께서는 아브람에게 이렇게 약속을 하셨습니다.

“너를 축복하는 자에게는 내가 복을 내리고 너를 저주하는 자에게는 내가 저주하리니 땅의 모든 족속이 너로 말미암아 복을 얻을 것이라 하신지라”(창 12:3)

아브람이 체험한 것은, 아브람을 저주하는 자에게 저주하신다는‘ 약속을 확인한 것입니다.

그래서 땅을 선택할 때에도 약속의 하나님의 지시를 따랐습니다.

지금 아브람은 여호와 하나님을 알아 가면서 약속을 지키시는 분임을 알게 됩니다.

그 약속의 의지하는 절정이 독자 이삭을 바치는 때입니다.

그동안 나에게 말씀하시고 약속을 지키는 여호와를 신뢰함으로 인한 믿음입니다.

즉 여호와 하나님이 말씀하신 것 모든 것을 믿을 수 있음을 말하는 것입니다.

여러분들도 이와 같은 믿음의 과정을 거치셔야 합니다.

우리들의 믿음을 무엇으로 확인하여야 할까요?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것을 백 퍼센트 믿을 수 있냐는 것입니다.

그런데 아브람은 그렇게 하였음을 말합니다.

이 부분을 확인하지 않고는 믿음의 진정성을 드러낼 수 없습니다.

왜 그런가하면 여호와는 질투의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엘파소열린문장로교회 장용호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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