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들이 곧 배와 아버지를 버려 두고 예수를 따르니라”(마 4:22)

 “그들이 곧 배와 아버지를 버려 두고 예수를 따르니라”(마 4:22)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하나님 나라를 선포하시고 제자들을 택하셨다. 고기를 잡던 어부인 베드로와 안드레는 배와 그물을 던지고, 세베대의 아들인 야고보와 요한은 아버지와 그물을 버려 주고 예수를 따랐다.


예수님을 따랐다 함은 생각으로만 따른 것이 아니라 삶의 방법과 목적과 관심을 그분에게 맞추었다는 것이다. 즉 제자라는 것은 직업이 사도로 바뀌었음을 말한다.


왜 사람을 낚는 어부라는 표현을 한 것일까? 그것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바벨론으로 포로로 잡혀갈 때에 비유로 쓰셨기 때문이다.


여호와 하나님께서 범죄한 이스라엘을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 갈 때에 이렇게 말씀하셨다.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보라 내가 많은 어부를 불러다가 그들을 낚게 하며, 그 후에 많은 포수를 불러다가 그들을 모든 산과 모든 언덕과 바위틈에서 사냥하게 하리니”(렘 16:16)


하박국 선지자의 탄원의 기도에도 바벨론의 악행을 이렇게 비유하였다. 어찌 이스라엘 백성들을 바다의 고기와 같이 하셨나이까. “주께서 어찌하여 사람을 바다의 고기 같게 하시며 다스리는 자 없는 벌레 같게 하시나이까”(합 1:14)


바벨론 사람이 이스라엘 백성들을 고기를 잡듯이 잡아가고 있음을 고발하고 있다. “그가 낚시로 모두 낚으며 그물로 잡으며 투망으로 모으고 그리고는 기뻐하고 즐거워하여”(합 1:15)


예수 그리스도가 그의 제자를 삼으며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게 하겠다함은 포로로 잡혀갔던 종들을 해방시키기 위함인 것이다. 이 영광스런 책임과 사명을 안다면 이전의 직업을 버리고 그분을 따를 수밖에 없음을 말한다.


이제 그분의 제자가 되었다고 함은 예수 그리스도가 하셨던 일을 하게 된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가 십자가에 죽고 부활하신 후에 아버지로부터 하늘과 땅의 권세를 받으셨다. “예수께서 나아와 말씀하여 이르시되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내게 주셨으니”(마 28:18)


그 권세를 제자들에게 주시며 땅 끝에 죄와 마귀에게 포로된 자들을 낚으라는 사명을 주신 것이다.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고”(마 28:19)


그리고 어디를 가든지 함께 하시겠다는 약속을 하셨다.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마 28:20)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성경에서 제자라는 단어는 사 복음서에만 등장을 합니다.

그런데 서신서에서는 성도라 하는데 이것이 제자라는 뜻과 같은 것입니다.

성도로 함은 이미 천국의 지위를 얻은 사람에게 줍니다.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를 구세주로 섬기는 책임이 있음을 말합니다.

그러므로 당연히 자제들의 책임과 사명이 성도들에게 있습니다.

제자들을 부러워 할 것이 아니라 이미 제자들의 지위를 가졌음을 인식하셔야 합니다.


엘파소열린문장로교회 장용호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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