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하는 자가 예수께 나아와서 이르되 네가 만일 하나님의 아들이어든 명하여 이 돌들로 떡덩이가 되게 하라”(마 4:3)

 “시험하는 자가 예수께 나아와서 이르되 네가 만일 하나님의 아들이어든 명하여 이 돌들로 떡덩이가 되게 하라”(마 4:3)

예수 그리스도께서 성령에게 이끌리어 광야로 가셔서 사십 일을 밤낮으로 금식하신 후에 주리셨다. 이때에 마귀에게 시험을 받으신다.

마귀는 왜 이때에 시험을 하는지를 생각해 보아야 한다. 공생애를 시작하시기 전인 목수일 때에는 시험이 없었다. 그런데 공생애를 시작하려 하니 시험을 한 것이다.

이것을 메시아직 시험이라 한다. 예수 그리스도가 하나님의 뜻을 이루시기 위하여 이 땅에 오셨다. 이 사역을 수행하지 못하도록 시험을 하는 것이다.

왜 그런가하면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하나님의 의를 전가하여야 하기 때문이다. 시험하는 내용은 ‘하나님의 아들이어든’으로 한다.

즉 하나님의 아들임으로 아버지의 능력을 갖고 있음으로 그 영광을 자신을 위하여 사용하라는 것이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는 아버지의 뜻을 따라 십자가에 죽기까지 순종을 한다.

그래서 시험의 내용이 대중이 원하는 것이다. 즉 대중의 소리를 듣고 그들의 소원을 들어줘서 자신의 영광을 받음으로 시험을 한다.

시험의 내용은 돌들로 떡을 만드는 것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입으로부터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 것이라 하였느니라 하시니”(마 4:4), 

성전 꼭대기에서 뛰어 내리는 것 “이르되 네가 만일 하나님의 아들이어든 뛰어 내리라 기록되었으되 그가 너를 위하여 그의 사자들을 명하시리니 그들이 손으로 너를 받들어 발이 돌에 부딪치지 않게 하리로다 하였느니라”(마 4:6), 

마귀에게 경배하면 모든 것을 준다고 하였다. “이르되 만일 내게 엎드려 경배하면 이 모든 것을 네게 주리라”(마 4:9)

마귀는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죽음과 부활을 통하여 마귀를 멸하고 억눌려 있는 자들을 구원이 이루어짐을 알고 있었다. “죄를 짓는 자는 마귀에게 속하나니 마귀는 처음부터 범죄함이라 하나님의 아들이 나타나신 것은 마귀의 일을 멸하려 하심이라”(요일 3:8)

그래서 어떻게 해서든지 아버지의 말씀에 순종하지 말고 가지고 있는 권능으로 영광을 받으라고 속삭이는 것이다. 마귀는 예수 그리스도가 굶주리고 지치고 힘들 때를 놓치지 않고 기회를 노렸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예수 그리스도가 받으신 시험은 오직 메시아만 받으신 것입니다.

신자들이 받는 시험은 자신의 욕망과 탐심으로 인한 시험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와 연합된 자들은 모든 시험을 이길 수 있는 믿음과 능력이 함께 합니다.

이것은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구원의 은혜에 포함이 되어 있는 것입니다.

즉 예수 그리스도의 가르침과 행함을 순종하면 마귀는 꼼짝하지 못합니다.

엘파소열린문장로교회 장용호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