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뜻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약속대로 그리스도 예수의 사도 된 바울은”(딤후 1:1)

 “하나님의 뜻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약속대로 그리스도 예수의 사도 된 바울은”(딤후 1:1)

디모데후서는 바울의 서신서 가운데 열세 번째로 기록된 말씀이다. 즉 죽음을 앞두고 디모데에게 유언과 같은 간절한 부탁이다.

바울은 자신이 감옥에 갇혀서 죽음의 날을 기다리는데 디모데나 교인들이 함께 괴로워하며 고통을 겪고 있다. 이러한 이들에게 서신을 보내어 위로를 한다.

디모데에게 바른 복음을 전하여야 함을 다시 강조하고 있다. 목회자로서 청결함 양심과 거짓이 없는 믿음을 가져야 한다는 것이다. “내가 밤낮 간구하는 가운데 쉬지 않고 너를 생각하여 청결한 양심으로 조상적부터 섬겨오는 하나님께 감사하고”(딤후 1:3)

바른 복음을 전하기 위해서는 목사 안수를 받기 위하여 교육을 받은 것을 기억하라 한다. 즉 신학교 때에 배운 대로 하라는 것이다. “그러므로 내가 나의 안수함으로 네 속에 있는 하나님의 은사를 다시 불일 듯 하게 하기 위하여 너로 생각하게 하노니”(딤후 1:6)

바울은 자신이 감옥에 있다고 해서 두려운 마음을 가질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그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복음에 합당한 것이 아니라 한다. 두려운 마음을 주시는 것은 하나님의 능력과 은혜를 구하기 위하여 다른 것들을 절제하기 위함이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것은 두려워하는 마음이 아니요 오직 능력과 사랑과 절제하는 마음이니”(딤후 1:7)

그러므로 고난을 받으셨던 십자가의 은혜 즉 모든 고난과 고통을 다 이기게 하신 하나님의 능력을 하여야 한다. “그러므로 너는 내가 우리 주를 증언함과 또는 주를 위하여 갇힌 자 된 나를 부끄러워하지 말고 오직 하나님의 능력을 따라 복음과 함께 고난을 받으라”(딤후 1:8)

이 능력과 은혜는 오래전부터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주시기로 작정된 하나님의 은혜의 약속이라는 것이다. “하나님이 우리를 구원하사 거룩하신 소명으로 부르심은 우리의 행위대로 하심이 아니요 오직 자기의 뜻과 영원 전부터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우리에게 주신 은혜대로 하심이라”(딤후 1:9)

그 은혜란 사망과 죽음을 이기게 하시는 하나님의 능력이다. “이제는 우리 구주 그리스도 예수의 나타나심으로 말미암아 나타났으니 그는 사망을 폐하시고 복음으로써 생명과 썩지 아니할 것을 드러내신지라”(딤후 1:10)

이 능력을 전하기 위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사도가 되었다. 그런데 사도된 자에게 이와 같은 능력과 은혜를 베풀어 주심이 당연한 것이다. 그러니 부끄러워하지 말고 내가 너에게 가르쳐준 말씀대로 바른 복음을 전하라 “너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과 사랑으로써 내게 들은 바 바른 말을 본받아 지키고”(딤후 1:13)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바울이 전하고자 하는 말씀은 하나님의 능력과 은혜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나타내셨다는 것입니다.

그 능력은 고통과 사망에서 승리를 주신 것을 말합니다.

이것을 하나님의 구원을 받은 자들에게 주시기로 작정이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바울은 고난과 사망 앞에 두려워하지 않고 담대합니다.

그리고 디모데와 우리들에게도 고난과 환난이 와도 승리할 수밖에 없음을 전하는 것입니다.

엘파소열린문장로교회 장용호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