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때에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보라 내가 너희를 위하여 하늘에서 양식을 비 같이 내리리니 백성이 나가서 일용할 것을 날마다 거둘 것이라 이같이 하여 그들이 내 율법을 준행하나 아니하나 내가 시험하리라

“그 때에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보라 내가 너희를 위하여 하늘에서 양식을 비 같이 내리리니 백성이 나가서 일용할 것을 날마다 거둘 것이라 이같이 하여 그들이 내 율법을 준행하나 아니하나 내가 시험하리라”(출 16:4)

 

이스라엘 백성들이 출애굽한지 한 달이 되었다. 또 다시 원망을 한다. 애굽에서 먹던 것들이 생각난 것이다. 그런데 광야에서는 먹을 수 없음을 알고 애굽에서 죽었으면 좋았을 것이라 하면서 원망을 한다.

 

그 때에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시기를 아침에는 만나를 저녁에는 메추라기를 내려 주실 것이라 하셨다. 그러시면서 이 양식을 통하여 이스라엘 백성을 시험하실 것이라 한다.

 

여호와께서 구름 속에 나타나시니 온 백성이 다 보았다. 그리고 말씀하시기를 너희의 원망을 내가 들었기 때문에 양식을 내려 줄 것이다. 특별히 여섯 째 날에는 갑절의 양식을 내려 줄 것이니 칠 일에는 집 밖으로 나오지 말고 안식일을 지키라 하셨다. 그러나 그 백성들 가운데는 안식일을 지키지 아니하고 음식을 거두러 들에 나갔다.

 

여호와께서는 무엇을 시험하시는 것인가? 여호와의 명령에 순종하는가를 보는 것이다. 만나와 메추라기가 하늘에서 내려오는 것을 보면서도 그의 명령에 순종하지 않고 있다.

 

구름 속에 영광을 보여 주시고 백성들의 원망을 들으시고 문제를 해결하여 주시는 여호와를 보면서도 그의 명령에 순종하지 않고 있다. 결과적으로 무엇을 말하려 하는가? 사람은 배가 불러도 여호와께 순종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사랑하는 엘파소열린문장로교회 교우 여러분!

사람들이 외적인 조건을 다 갖추면 죄를 짓지 않을까요? 아닙니다.

모든 것이 만족스러운 에덴동산에서도 하나님의 명령을 거역하였습니다.

우리들이 왜 교회에 출석을 할까요? 하나님의 말씀으로 살아야 하는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아직도 소원하는 물질만 주시면 하나님을 잘 섬기겠다고 하는 신앙은 성취될 수 없습니다.

성경적인 신앙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면 젖과 꿀이 흐르게 해 주시는 약속입니다.

물질을 받고도 순종하지 못하는 이스라엘 백성을 보고 있습니다.

저들과 우리들의 죄를 용서받고 새롭게 되게 하기 위하여 새 약속을 하시고 예수 그리스도와 성령님을 보내 주신 것입니다.

구약백성의 어리석음을 해결하기 위하여 새 약속이 있습니다.

그런데 아직도 구약의 광야시대의 욕심으로 기도를 하신다면 참으로 곤란한 일입니다.

참 신자는 구약속이 무엇이며 새 약속은 왜 필요한지를 아는 사람들입니다.

만일 구약과 신약의 차이를 모른다면 성경공부를 하셔야 합니다.

그래서 예수 그리스도의 필요성을 깨닫게 됩니다.

또한 십자가의 영광과 부활을 찬양할 수밖에 없음을 확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