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성이 모세와 다투어 이르되 우리에게 물을 주어 마시게 하라 모세가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가 어찌하여 나와 다투느냐 너희가 어찌하여 여호와를 시험하느냐

백성이 모세와 다투어 이르되 우리에게 물을 주어 마시게 하라 모세가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가 어찌하여 나와 다투느냐 너희가 어찌하여 여호와를 시험하느냐”(17:2)
 
이스라엘 백성들의 어리석은 모습을 소개하고 있다. 또한 저들에게 여호와는 자비를 베푸시는 장면이 있고, 불신하고 있는 백성들에게 믿음을 갖게 하기 위하여 모세가 두 손을 들고 기도하는 장면이다.
 
저들의 몰상식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 앞 장에서 모세에게 원망을 한 것은 하나님께 한 것이라는 것을 확인시켜 주었다. 그런데 이번에는 모세에게 원망이 아니라 다투었다고 한다. 이와 같은 행위는 모든 책임을 모세에게 돌리려 하는 것이다. 저들의 원망을 여호와 앞에 나아가 호소를 하여야 한다.
 
여호와께서는 모세에게 하나님의 종으로서 신적권위를 부여하였다. 그러나 저들은 하나님을 불신함으로 모세의 권위도 부인하였고 더 나아가 모세의 신적권위에 도전을 하다가 향로불에 타 죽기까지 이른다.
 
저들은 신 광야에서 만나와 메추라기를 먹으면서 자신들을 인도하시는 분은 모세가 아니라 여호와이라는 것을 알았다. 그런데도 모세에게 책임을 돌리며 싸움을 한 것이다.
 
여호와께서는 모세에게 나일 강물을 피로 변화시켰던 지팡이로 반석을 치라 하신다. 이것을 보여 주시는 것은 나일 강물을 변화시켜서 죽음에 이르게 하였지만 이제는 사막의 반석을 깨트려 생명의 생수를 솟아나게 하시는 능력을 보여 주신다.
 
또한 아멜렉과의 싸움을 통하여 전쟁은 여호와의 손에 있음과 기도하는 자에게 승리를 주실 것을 보여 주고 있다. 광야에서 보여주시는 이적을 보여 주시는 이유는 백성들이 여호와를 믿고 따르게 함에 있다. 그러나 저들은 눈으로 보고 듣고 먹으면서도 여호와를 신뢰하지 못하는 죄성을 갖고 있음을 볼 수 있다.
 
사랑하는 엘파소열린문장로교회 교우 여러분!
여호와께서 광야에서 보여주시는 기적은 이스라엘 백성들만이 아니라 우리들에게도 보여 주시는 것입니다. 사막에서 마실 불이 없어서 심한 갈증을 느끼는 백성들에게 반석의 물이 생수가 되었듯이 오늘날 사막과 같은 삶의 터전에서 영혼의 갈증을 느끼는 수많은 사람들에게 영원한 생명수는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반석을 친다고 함은 저주를 받는 것을 말합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저주를 받아 사람들로부터 매질을 당하고 십자가에 죽으심으로서 죄인들을 구원하실 것을 예표하는 사건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나오는 말씀이 우리들의 영적인 갈증을 해소시킬 수 있습니다.
여러분! 그분의 말씀을 들으시면 마음이 기쁘고 위로를 받고 평안하지 않습니까?
그 기쁨이 세상이 주는 걱정과 근심보다 더 큰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기도하는 자에게는 승리를 주심을 믿으셔야 합니다.

댓글

이 블로그의 인기 게시물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자신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

내 영혼아 네가 어찌하여 낙심하며 어찌하여 내 속에서 불안해 하는가 너는 하나님께 소망을 두라 그가 나타나 도우심으로 말미암아 내 하나님을 여전히 찬송하리로다

너희가 악한 자라도 좋은 것으로 자식에게 줄 줄 알거든 하물며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 구하는 자에게 좋은 것으로 주시지 않겠느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