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또 이스라엘 자손에게 명령하여 감람으로 짠 순수한 기름을 등불을 위하여 네게로 가져오게 하고 끊이지 않게 등불을 켜되

너는 또 이스라엘 자손에게 명령하여 감람으로 짠 순수한 기름을 등불을 위하여 네게로 가져오게 하고 끊이지 않게 등불을 켜되”(27:20)
 
27장에서는 성전에 제단을 어떻게 쌓을 것과, 뜰에는 성막에서 쓰는 기구들을 어디에 배치를 하여야 하는지가 있고, 성막 안에 있는 등불을 커지지 않게 할 것을 말씀하고 있다. 등불을 밝히되 감람나무 열매로 짠 순수한 기름으로 하라 하신다.
 
오늘은 본문 말씀 가운데 순수한 기름으로 성막 안을 끊이지 않게 등불을 켜라 하신다. 밤낮으로 계속등불을 켜라는 것이 아니라 저녁부터 아침까지 끊이지 말고 등불을 켜라는 것이다.
 
이렇게 하라는 이유는, 밤 시간에 모든 불이 꺼지지만 성막 안에 계시는 하나님은 밤 시간에도 이스라엘 백성들을 쉬지 않고 지키신다는 상징적인 표현이다.
 
오늘날 교회가 성막과 같이 어두운 세상에서 항상 빛을 발하는 등대가 되어야 하고, 신자들은 개인의 삶에서 소금과 빛의 역할을 감당하여야 한다. 등대가 되어야 함은 하나님이 계심을 보여 주어야 한다는 것이다.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 산 위에 있는 동네가 숨겨지지 못할 것이요”(5:14) 하나님의 영광을 본 신자들은 성품으로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어야 한다.
 
우리가 다 수건을 벗은 얼굴로 거울을 보는 것같이 주의 영광을 보매 그와 같은 형상으로 변화하여 영광에서 영광에 이르니 곧 주의 영으로 말미암음이라”(고후 3:18)
 
저녁부터 아침까지 항상 여호와 앞에 그 등불을 보살피게 하라 이는 이스라엘 자손이 대대로 지킬 규례이니라”(27:21) 명령하셨으므로, 빛의 자녀로 부름을 받은 자들은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복음의 빛이 꺼지지 않도록 날마다 보살펴야 한다.
 
이것을 자손 대대로 지킬 것이며, 영원히 지킬 것을 명령하신 것이다.
 
사랑하는 엘파소열린문장로교회 교우 여러분!
끊이지 않는 등불을 밝히기기 위해서는 순수한 기름을 준비하여야 합니다.
기름은 깨끗하고 무색이어야 연기가 나지 않고 밝은 빛을 낼 수 있습니다.
순결한 기름은 잎이나 가구에 묻은 먼지나 불순물을 다 제거하여야 합니다.
밝은 빛을 내기 위해서는 원료에서 제조 과정까지 최선의 정성을 기울여야 됩니다.
빛의 자녀가 되기 위해서는 먼저 하나님의 계명을 알아야 하고, 정직하게 진실 되게 지켜야 빛이 납니다. 그리고 항상 빛을 내기 위하여 보살피라고 명령하셨습니다.
이것은 우리들만 지키는 것이 아니라 자손 대대로 지켜야할 영원한 법입니다.
여러분! 빛을 비추는 가로등은 비가와도 눈이 와도 바람이 불어도 그 자리에서 빛을 내고 있습니다. 열린문장로교회 신자들이 감당하여야할 책임도 이와 같습니다.
각 자가 맡은 그 자리에서 묵묵히 버티셔야 합니다.
하나님의 뜻을 알고 따르는 신자는 자신의 감정을 앞세우지 않습니다.
오늘도 코로나 바이러스가 뒤 덮은 세상 속에서도 빛의 사명을 감당하셔야 합니다.
빛의 사명은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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