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휘장을 갈고리 아래에 늘어뜨린 후에 증거궤를 그 휘장 안에 놓으라 그 휘장이 너희를 위하여 성소와 지성소를 구분하리라

그 휘장을 갈고리 아래에 늘어뜨린 후에 증거궤를 그 휘장 안에 놓으라 그 휘장이 너희를 위하여 성소와 지성소를 구분하리라”(26:33)
 
26장은 하나님의 임재의 상징인 성막은 최고의 기술로 정교하게 만들 것을 말씀하고 계신다. 그리고 백성들이 기쁜 마음으로 가져온 것으로 만들라고 하신다. 왜 그런가 하면 이스라엘 백성과 함께 거주하시는 곳이기 때문이다.
 
성소와 지성소의 차이가 있다. 성소는 제사장이 매일 그리고 안식일마다 제사를 드릴 때 들어갔지만, 지성소는 일 년에 한 번 대속죄일에 들어갔다. 이것은 성소와 지성소의 거룩함의 차이 때문이다.
 
성소에는 제사장들이 봉사하는 예물과 기구가 놓여 있었으나, 지성소에는 하나님의 임재를 상징하는 거룩한 언약궤가 놓여져 있었기 때문이다.
 
성소는 거룩한 곳이란 뜻이고, 지성소는 거룩한 곳들 중의 거룩한 곳이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그러나 두 장소는 단지 휘장 하나로만 가려져 있을 뿐이다.
 
이 휘장은 예수 그리스도의 육체를 예표하는 것으로서, 그분께서 십자가에서 운명하셨을 때 이 휘장은 둘로 찢겨졌다.
 
이 사건이 있은 후에는 제사장과 일반인 사이의 구별이 없어지고 누구든지 하나님께 나아가는 것이 가능해졌다. 그래서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을 얻은 자들에게는 그러나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가 된 백성이니 이는 너희를 어두운데서 불러 내어 그의 기이한 빛에 들어가게 하신 이의 아름다운 덕을 선포하게 하려 하심이라”(벧전 2:9)
 
사랑하는 엘파소 열린문장로교회 교우 여러분!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구원을 얻은 백성들이 구약의 백성들보다 더 은혜를 받았다는 것입니다. 구약에서는 아론의 후손을 통하여 제사를 드려야 했지만 그러나 이제는 택함을 받은 자가 직접 하나님께 나갈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제사장의 나라와 거룩한 백성이 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을 시내산 앞으로 나오게 하고 이와 같이 말씀하셨습니다.
세계가 다 내게 속하였나니 너희가 내 말을 잘 듣고 내 언약을 지키면 너희는 모든 민족 중에서 내 소유가 되겠고, 너희가 내게 대하여 제사장 나라가 되며 거룩한 백성이 되리라”(19:5-6)
하나님께서 계획하셨던 것이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이루어졌고, 그 구원의 은혜를 받은 백성이 엘파소열린문장로교회 교인들인 것입니다.
모두들 어려운 시기를 지나가고 있습니다.
아들까지 내어 주신 하나님께서 자기 아들을 아끼지 아니하시고 우리 모든 사람을 위하여 내주신 이가 어찌 그 아들과 함께 모든 것을 우리에게 주시지 아니하겠느냐”(8:32)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모든 것을 주신다고 하셨습니다.
오늘도 생명의 주인되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붙잡고 사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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