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내장과 정강이를 물로 씻을 것이요 제사장은 그 전부를 제단 위에서 불살라 번제를 드릴지니 이는 화제라 여호와께 향기로운 냄새니라

그 내장과 정강이를 물로 씻을 것이요 제사장은 그 전부를 제단 위에서 불살라 번제를 드릴지니 이는 화제라 여호와께 향기로운 냄새니라”(1:9)
 
레위기는 죄 있는 인생이 어떻게 하나님과 함께 살 수 있는가? 하나님의 용납을 받은 사람들이 하나님과 거룩한 교제를 하는 법으로,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는 법, 거룩한 생활을 지속할 수 있는 법의 내용으로 되어 있다.
 
레위기 1장은 번제에 대하여 말씀하고 있다. 제물은 수컷으로 하되 수송아지 양과 염소로 하여야 한다. 수컷으로 하라는 것은 그 안에 암컷이 있기 때문이다.
 
제물을 잡는데 처참하게 잡아야 한다. 그 번제물의 가죽을 벗기고 각을 떠나 한다. 가죽을 벗기라 함은 겉모양은 제거하고 내면을 바치라는 것이다. 번제물을 잘 태우기 위해서 각을 뜨라 한다.
 
그리고 그 피를 가져다가 회막 문 앞 사방에 뿌리라고 함은 하나님이 어느 곳에서나 볼 수 있게 하기 위함이다. 다음에는 내장과 정강이를 물로 씻어야 한다. 왜 그런가 하면 아직 소화가 덜 된 음식을 제거하여야 하고 정강이는 지면에 더러운 것이 묻어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는 제사장이 그 전부를 제단 위에서 불살라 번제를 드리게 되면 이는 화제가 되고 여호와께 향기로운 냄새가 된다. 하나님의 진노가 멈추고 이제는 안정되고 평화로운 안식의 상태가 되었음을 말한다.
 
그리고 경제형편이 어려운 자들에게는 새의 번제로 산비둘기와 집비둘기 새끼로 예물을 드리도록 하셨다. 하나님의 자비와 긍휼을 베푸시는 모습니다.
 
사랑하는 엘파소열린문장로교회 교우 여러분!
우리들이 구약의 제사법을 배워야 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율법을 완전하게 하기 위하여 이 땅에 오셨습니다.
그분의 말씀과 순종과 십자가의 죽음과 부활에는 구약의 말씀이 담겨져 있습니다.
그리고 구원의 시작과 끝은 하나님에게만 있고, 제사와 예배의 주체자가 하나님입니다.
그래서 우리들의 생각으로 나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정하신 방법으로 나가야 합니다.
구약 가운데도 모세오경을 자세히 알게 되면 성경지식이 충만하여 집니다.
번제물을 처리하는 과정 속에 예배자의 자세를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레위기의 말씀을 잘 배우시면 거룩한 백성으로 거룩한 하나님 앞에 담대히 나갈 수 있는 자세를 배우게 됩니다.
그리고 희생 제물에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죽음을 예표하고 있습니다.
오늘도 주 예수 그리스도만 의지하며 삽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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