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베드로가 예수의 말씀에 닭 울기 전에 네가 세 번 나를 부인하리라 하심이 생각나서 밖에 나아가 심히 통곡하니라

이에 베드로가 예수의 말씀에 닭 울기 전에 네가 세 번 나를 부인하리라 하심이 생각나서 밖에 나아가 심히 통곡하니라”(26:75)
 
요즘 세상이 뒤집어졌다. 나라와 나라가 문을 걸어 잠그고 출입을 통제하고 있으며 인종차별을 드러내고 있다. 그러한 상황에서 교회를 위험한 모임이요 문제가 있는 집단으로 몰아가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그렇다면 이 시대에 교회와 신자는 어떻게 믿음을 지켜야 하는가에 해답을 찾아야 한다.
 
본문의 말씀은 베드로에게는 잊을 수 없는 사건이다. 세 번을 부인하였는데 그중에 두 번은 계집 종 앞에서 부인을 하였다. 또 옆에 있는 사람이라 할 때는 동류의 사람일 것이다.
 
계집종이라 함은 여자들 가운데도 약한 존재임을 말한다. 다시 말하면 베드로의 부인이 권력과 죽음 앞에서 부인을 한 것이 아니라 가장 연약한 존재 앞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모른다 부인을 한 것이다.
 
복음서에서 소개되는 베드로는 누구인가? 자기의 소신이 뚜렷하고 정열적인 사람이다. 그리고 무슨 일에든지 용기와 자신이 있었다. 그런데 이러한 것들이 예수 그리스도 앞에서 맥없이 무너졌다. 어찌된 일인가? 요즘 상황 앞에 있는 신자들과 교회의 모습이 아닌가 생각해 본다.
 
그런데 사도행전에서의 베드로는 다르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죽음과 부활을 증거하다가 부활을 전하는 것을 싫어하는 사두개인들에 의하여 산헤드린 공회 앞에서 심문을 당하고 있다.
 
대제사장 안나스와 가야바와 요한과 알렉산더와 및 대제사장의 문중이 다 참여하여 사도들을 가운데 세우고 묻되 너희가 무슨 권세와 누구의 이름으로 이 일을 행하였느냐”(4:6-7)고 묻는다. 그것에 대한 증거를 외치고 있다.
 
너희와 모든 이스라엘 백성들은 알라 너희가 십자가에 못 박고 하나님이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이 사람이 건강하게 되어 너희 앞에 섰느니라”(4:10)
 
베드로가 새롭게 되었다. 그러하다.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을 통하여 새롭게 되어 하나님의 능력으로 사는 자가 된 것이다. 이전의 베드로는 실패한 자였다. 왜 실패하였는가 하면 옛사람으로는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낼 수 없기 때문이다.
 
성경에서 베드로를 소개하는데 이전과 이후가 너무도 분명하다. 옛사람과 새사람의 차이가 분명하다는 것이다. 계집종 앞에서 부인하던 그가 이제는 권력자들 앞에서 담대하게 말하고 있다. 이것은 성령의 능력으로 새롭게 되어 말씀에 준종하는 자에게만 나타나는 현상이다.
 
사랑하는 엘파소열린문장로교회 교우 여러분!
베드로의 변화된 믿음을 보셨나요?
이것이 복음의 능력입니다.
복음에는 하나님의 의가 나타나서 믿음으로 믿음에 이르게 하는 권세가 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들은 어떻게 하면 베드로와 같은 믿음의 용기를 가질 수 있을까요?
신앙고백을 아뢰는 것이 진실이라면 그 고백대로 행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말씀에 순종하셔야 합니다.
그래야 하나님의 능력이 나타납니다.
하나님의 능력을 얻기 위해서면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 있어야 합니다.
미국을 움직이는 비밀이 백악관에 있듯이 하나님의 비밀과 능력은 하늘 보좌에 있습니다.
그것에 대한 비밀과 계시가 성경책 안에 다 있다는 것입니다.
오늘도 말씀을 사모하는 마음으로 달려오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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