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기서 내가 너와 만나고 속죄소 위 곧 증거궤 위에 있는 두 그룹 사이에서 내가 이스라엘 자손을 위하여 내게 명령할 모든 일을 네게 이르리라

거기서 내가 너와 만나고 속죄소 위 곧 증거궤 위에 있는 두 그룹 사이에서 내가 이스라엘 자손을 위하여 내게 명령할 모든 일을 네게 이르리라”(25:22)
 
25장에서는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성소를 보여 주시며 본 그대로 지으라고 하신다. 성소는 한 곳에 지으라는 것이 아니라 이동할 수 있는 텐트였다.
 
이처럼 이동하는 성소에 거하시겠다는 것은 하나님께서 인간과 함께 계시며 앞서 인도하시겠다는 표현이다. 왜냐하면 가나안까지 가기 위해서는 광야에서 자주 이동하기 때문이다.
 
법궤를 이동할 때는 긴 장대를 고리에 걸게 하였는데 그렇게 하는 이유는 거룩한 법궤에 몸체를 댐으로써 부정을 입히는 것을 막기 위함이다. , 하나님의 거룩함과 성결성을 깨닫는데 있다.
 
법궤 제작의 주목적은 증거판을 거룩히 보존하고자 함에 있다. 그리고 속죄소는 법궤 뚜껑을 가리킨다. 인간의 죄를 덮어 용서해 주는 장소임을 말한다. 이것은 인간의 죄를 용서하시고 덮어주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을 예표하고 있다.
 
그룹 둘을 만들라고 함은 하나님의 영광과 거룩을 선포하고 증거하고 그 날개로 속죄소를 덮어서 하나님을 보좌하는 천사들이 궤를 보호하고 계심을 상징하는 것이다.
 
그 속에 증거판을 넣으라 하신다. 하나님의 긍휼과 자비를 나타내는 속죄소가 하나님의 공의를 상징하는 십계명 돌판 위에 놓여지는 것이다. 이것은 인간을 향한 하나님의 사랑과 자비가 그분의 율법과 공의를 능가한다는 것을 말한다.
 
두 그룹 사이에서 율법을 주시겠다고 함은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영광과 거룩성을 더럽게 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이스라엘은 하나님 앞에서 십계명을 비롯한 모든 율법을 준행하겠다고 맹세하였었다. 그러므로 제사장 나라로서 거룩한 민족으로서 증거를 나타내야 한다.
 
사랑하는 엘파소열린문장로교회 교우 여러분!
이스라엘 회중 가운데 성소를 지으라고 하심은 그 백성들과 함께 하시겠다는 것입니다.
암탉이 병아리를 품듯이 우리들을 보호하십니다.
세상은 요동을 치고 있지만 날개 아래에 있으면 평안과 안식이 있습니다.
그리고 모든 위험이 다가오면 우리 주님께서 막아주시겠다는 것입니다.
날개 아래에 들어감은 그분의 계명을 지키는 것을 말합니다.
그러면 그 위에 하나님의 사랑과 자비로 덮어주실 것을 약속하셨습니다.
모두가 힘든 시간을 격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들으면 기쁨이 생기고 능력이 솟아납니다.
말씀과 기도만이 우리들을 하나님의 영광 앞으로 인도합니다.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로 거룩하여짐이라”(딤전 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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