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세가 백성에게 이르되 두려워하지 말라 하나님이 임하심은 너희를 시험하고 너희로 경외하여 범죄하지 않게 하려 하심이니라

모세가 백성에게 이르되 두려워하지 말라 하나님이 임하심은 너희를 시험하고 너희로 경외하여 범죄하지 않게 하려 하심이니라”(20:20)
 
여호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십계명을 주셨다. 말씀하시기 전에 나는 너를 애굽 땅, 종 되었던 집에서 인도하여낸 네 하나님 여호와니라”(20:2)라며 자신을 소개 하셨다.
 
그 이유는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며 그의 계명을 지킬 법적 의무가 있음을 알게 하기 위함이다. 또한 심판주의 권위와 위엄이 아니라 구속주의 사랑으로서 말씀하신다.
 
또한 계명의 말씀이 두려운 것이 되어 참된 것이라는 것을 알게 하는 시험을 말하는 것이다. 이와 같은 뜻을 전하시기 위하여 산 아래로 내려오셔서 친히 말씀하시고, 모세에게 권위를 인정케 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게 하신다.
 
하나님께서는 구원한 백성들을 산 뒤에 숨어계시고 은밀하게 말씀하시는 분이라는 것을 계명을 주시면서 보여 주셨다. 또 다른 이유는 하나님의 영광을 감당할 수 없으므로 구름 위에 숨으셔서 택함 받은 백성들의 생명을 보존하여 주시는 자비로움을 확인할 수 있다.
 
그래서 신자들은 하나님을 이렇게 찬양한다. ‘주 예수께 조용히 나가 네 마음을 쏟아 노라 늘 은밀히 보시는 주님 큰 은혜를 베푸시리’ -아멘-
 
사랑하는 엘파소열린문장로교회 교우 여러분!
하나님은 숨어서 은밀하게 우리들을 감찰하고 계십니다.
사람은 어리석어서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은 믿지 않으려 합니다.
여러분 눈에는 하나님이 보이지 않습니다. 아니 볼 수 없습니다.
하나님 영광의 크기가 너무나 커서 보이지 않습니다.
그래서 교만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두려워하지 않은 사람들은 택한 백성이 아님을 기억하셔야 합니다.
왜냐하면 지금도 하나님이 보고 계심을 인식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오늘 본문의 말씀을 통하여 하나님께서 어떠한 상태로 계시며, 택한 백성들을 어떻게 돌보고 계시는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교만은 하나님 앞에서나 사람 앞에서나 자기를 자랑하는 것입니다.
여러분! 이 땅에 있는 교회들이 주일이 지나면 왜 말이 많은지 아십니까?
주일날을 올바로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내가 기쁘고, 나를 즐겁게 하기 위하여 교회에 나오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을 기쁘게 하고 구원의 영광을 찬양하기 위함입니다.
그리고 주일날에 얼굴에 분 바르고 좋은 옷 입고 나온다고 여러분의 성품이 바뀌는 것이 아닙니다.
여러분의 참 모습은 육일 동안에 있습니다. 세상 속에서 여러분의 모습이 진짜입니다.
주일 복장은 육일 동안 입었던 옷 가운데 제일 깨끗하고 단정한 것을 입고 나오시면 됩니다.
주일날의 모습과 육일 동안의 모습이 너무 다르면 가식이요 외식하는 자가 되는 것입니다.
그 날은 나 위해 죽어주신 십자가의 능력과 사랑을 찬양하여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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