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세가 내려와서 백성의 장로들을 불러 여호와께서 자기에게 명령하신 그 모든 말씀을 그들 앞에 진술하니

모세가 내려와서 백성의 장로들을 불러 여호와께서 자기에게 명령하신 그 모든 말씀을 그들 앞에 진술하니”(19:7)
 
이스라엘 백들은 출애굽한지 삼 개월 만에 시내 산 앞에 도착을 하였다. 여호와께서 모세를 산으로 올라오라고 부르신다. 그래서 모세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산 아래로 내려가 장로들에게 여호와께서 명령하신 그 모든 말씀을 그들에게 전한다.
 
모세는 중재자로서 하나님과 이스라엘 백성 사이를 오고가고 있다. 여호와의 말씀을 전하면 백성들이 응답을 하면 다시 여호와에게로 올라가는 일을 반복한다.
 
모세가 하였던 일은 자기의 감정이나 의견을 개입하지 않고 여호와의 말씀을 그대로 전한 것이다. 그러므로 백성의 장로들은 그 말씀을 듣고 의사를 결정할 수 있었다.
 
그래서 여호와와 이스라엘 백성들은 삼일 후에 언약을 맺기로 하고 준비를 한다. 삼일 동안 백성들은 옷을 깨끗하게 빨고 몸은 정결하게 하라는 것이었다.
 
여호와의 강림은 나팔소리가 울리고 불 가운데 온 산이 크게 진동하는 가운데 음성으로 대답하신다. 이와 같은 장면은 엘리야에게 나타나실 때도, 오순절 강림 때에도 동일한 모습이다.
 
여호와께서 음성으로 나타내시며 말씀을 하신다는 것이다. 약속하시고 말씀하시는 인격체로서 택한 백성들에게 나타나신다.
 
신비주의를 따르는 사람들은 현상과 이적을 주장한다. 그러나 그렇지 않다. 그 가운데 말씀으로 역사하시는 여호와 하나님이시다. 세미한 음성으로 역사하시기 때문에 몸과 마음이 집중을 하지 않으면 그 음성을 들을 수가 없다.
 
사랑하는 엘파소열린문장로교회 교우 여러분!
하나님은 우리들에게 말씀으로 역사하십니다.
오늘날과 같이 소란스럽고 요동치는 상황 속에서도 말씀으로 능력을 나타내십니다.
말씀을 청종하시고 그 말씀을 따라 행하면 그 약속대로 이루어진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말씀을 전하는 목사는 하나님의 말씀에 자기의 의견을 섞어서 전하는 것이 아닙니다.
모세가 하였듯이 목사들도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그대로 존하여야 신뢰를 얻게 됩니다.
또한 하나님의 뜻대로 전하여야 성령하나님께 능력을 나타내시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목사도 성경 말씀 안에서 하나님의 뜻을 전하여야 하고 신자들도 그분의 말씀만을 사모하여야 합니다.
그래야 하나님의 영광과 능력이 나타나게 됩니다.
이 모든 지혜와 비밀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 충만하게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오늘도 그분만을 붙잡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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