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는 기름과 피를 먹지 말라 이는 너희의 모든 처소에서 너희 대대로 지킬 영원한 규례니라

“너희는 기름과 피를 먹지 말라 이는 너희의 모든 처소에서 너희 대대로 지킬 영원한 규례니라”(레 3:17)

 

레위기 3장에서는 화목제에 대하여 말씀하신다. 예물로는 소, 양, 염소를 드릴 수 있는데 암컷이나 수컷을 구별하지 않고 드린다. 단 비둘기는 예물로 드릴 수가 없다. 화목 제사를 드린 후에는 하나님 앞에서 공동으로 함께 하는 식사가 있어서 비둘기는 양이 적으므로 합당하지 않은 것으로 해석을 한다.

 

화목제의 순서는 이러한다. 그 예물에 안수하고, 회막문 앞에서 잡아야 하고, 그 피를 제단 사방에 뿌려야 한다. 제물 중에서 위장과 내장, 그리고 간과 콩팥과 덮고 있는 기름을 제단 위의 불에 있는 나무 위의 번제물 위에서 살라야 한다. 불로 태워 드리는 제사이므로 화제이며, 여호와께 향기로운 냄새를 올려드리는 것이다.

 

생명이 있는 짐승이나 사람에게 있어서 생명과 가장 가까운 것들은 피와 배 안에 있는 장기이다. 다시 말하면 생명을 드리는 제사이다. 오늘날에는 예배를 드리는데 마음 깊이 있는 중심 되는 것을 하나님께 드리라는 것이다.

 

흠이 없는 것으로 드려야 한다. 이것은 나중에 흠이 없으신 예수 그리스도가 죄인들을 위하여 십자가에서 화목제물이 되신다. “이 예수를 하나님이 그의 피로써 믿음으로 말미암는 화목제물로 세우셨으니 이는 하나님께서 길이 참으시는 중에 전에 지은 죄를 간과하심으로 자기의 의로우심을 나타내려 하심이니”(롬 3:25)

 

화목제물의 특징은 피와 내장의 기름을 드린 후에 남은 것들은 가슴부위와 오른쪽 뒷 다리는 제사장의 몫이며, 나머지 것들은 예물을 드린 자들과 레위인들과 가난한 자들이 성전 뜰에서 함께 나누어 먹는다. 제사 가운데서 예물을 드린 자가 함께 먹을 수 있는 화목제뿐이다.

 

기름과 피는 먹지 말라고 한다. 기름은 생명을 유지하는 힘이 되고, 피는 생명의 기본이 되기 때문이다. 이것은 사람의 생명의 근원과 힘은 여호와 하나님께 있음을 의미하는 것이다. 또한 이방신들을 섬기는 자들은 피를 마셨기 때문에 구별을 하여야 했다. 그리고 피는 속죄를 받는 성물이었다.

 

사랑하는 엘파소열린문장로교회 교우 여러분!

기름과 피가 상징하는 의미를 잘 이해하셔야 합니다.

왜냐하면 이것은 영원히 지켜야할 규례라 하셨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생명과 능력은 하나님께로 부터만 나오다는 믿음의 고백입니다.

그래서 이 고난 가운데도 하나님 앞으로 나가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 예물을 드리실 때에 생명과 가장 소중한 것을 드려야 합니다.

마음속으로부터 나오는 깊은 감사와 찬양과 함께 생명을 드리는 것입니다.

진정 구원의 은혜를 생각하면 감사와 찬양이 나올 수밖에 없습니다.

지금까지 지켜주신 주 예수 그리스도에게 영광을 올려드려야 합니다.

요즘과 같은 상황에서는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생명의 소중함을 깨닫고 있습니다.

조금 귀찮더라도 손씻는 것, 마스크를 쓰는 것을 꼭 하셔야 합니다.

그래야 나를 보호하고 이웃을 보호하는 것이 됩니다.

여러분! 인생에는 한방이나 특수한 비법으로 문제가 해결되는 것은 없습니다.

인간에 나약함을 이용하여 이단들이 활기를 칠 때입니다.

종말을 강조하고 과장된 미래를 말하면 이단입니다. 거짓 선동에 넘어가시면 안 됩니다.

특별한 사람에게만 계시를 주신 적이 없습니다.

오직 성령께서 말씀과 함께 역사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