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자손에게 말하여 이르라 너희는 내가 너희에게 주는 땅에 들어간 후에 그 땅으로 여호와 앞에 안식하게 하라
“이스라엘 자손에게 말하여 이르라 너희는 내가 너희에게 주는 땅에 들어간 후에 그 땅으로 여호와 앞에 안식하게 하라”(레 25:2)
가나안 땅을 정복하면 칠 년째 되는 해에 안식년을 지키라 하신다. 이것은 땅을 쉬게 하여 생산력을 높이게 하는 것뿐만 아니라 노동으로부터 휴식을 얻어 하나님과의 영적인 관계 회복 및 충전을 위한 것이다.
그 해에는 씨를 뿌리지 않았지만 스스로 자란 곡물들은 그집의 종이나 지나가는 나그네 가난한 자들 그리고 집에서 기르는 가축에게 먹게 하였다. 하나님의 공의가 시행되는 사회가 되기 위하여 법으로 규정하였다.
희년의 시작은 속죄일이다. 먼저 속죄가 임하여야 기쁨과 해방, 자유를 얻어 하나님의 은혜가 임한 것을 알아야 한다. 나팔을 크게 불어서 하나님의 은혜가 선포되었음을 알린다.
희년은 자유를 선포하는 것이다. 노예 상태에서 해방이 있고, 잃어버렸던 기업의 회복, 노동으로부터의 안식과 토지의 휴경, 빚의 탕감이다. 자유는 일차적으로는 육체적인 모든 구속과 억압 그리고 영적으로는 모든 죄와 사망의 사슬로부터 해방되는 것이다. 이것이 예수 그리스도 품 안에서 다 완성되었다.
집과 토지의 거래는 다른 점이 있다. 성 안에 있는 가옥은 일 년 안에 무를 수 있다. 그리고 거래가 끝나면 희년이 되어도 돌려주지 않는다. 그러나 성 밖에 토지와 함께 있는 집들은 희년이 되면 돌려주어야 한다.
만일 토지 거래를 할 경우에는 희년이 기준이 된다. 많이 남았으면 남은 햇수에 생산 되는 토산물을 계산하여 거래하였다. 그런데 토지의 주인은 하나님이시라는 것을 확실하게 기억하여야 한다.
사랑하는 엘파소열린문장로교회 교우 여러분!
희년의 제도를 통해서 알 수 있듯이 토지의 주인은 하나님이십니다.
그래서 이 땅에서 사는 사람들은 나그네라고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창조하신 모든 것들을 빌려 쓰다가 흙으로 돌아가야 하는 인생입니다.
또 실제로 빈손으로 돌아가는 것이 사실인 것을 장례식장을 가보면 알 수 있습니다.
그런데도 욕심을 부리며 살고 있지는 않은지 생각해 보시길 바랍니다.
괜히 혹시나 하는 걱정이 있는데 걱정 안 하셔도 됩니다.
내가 없으면 우리 자식들은 어떻게 될까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택한 백성들을 다 살펴주십니다.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생명을 누리며 즐겁게 사시면 됩니다.
아이들에게 재산 많이 남겨서 주면 게으른 자가 되어 오히려 힘들게 삽니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자유 됨을 누리셔야 합니다.
그러면 하루하루의 삶이 기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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