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여호와 너희의 하나님이라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몸을 구별하여 거룩하게 하고 땅에 기는 길짐승으로 말미암아 스스로 더럽히지 말라
“나는 여호와 너희의 하나님이라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몸을 구별하여 거룩하게 하고 땅에 기는 길짐승으로 말미암아 스스로 더럽히지 말라”(레 11:44)
먹을 만한 짐승과 먹지 못할 짐승을 구분하여 주신다. “모든 짐승 중 굽이 갈라져 쪽발이 되고 새김질하는 것은 너희가 먹되”(레 11:3), 굽이 갈라져 쪽발이 된 것과 새김질하는 조건을 갖춘 짐승은 먹을 수 있다.
물고기도 비늘과 지느러미가 있는 것은 먹을 수 있다. 그리고 주검을 만진 자는 옷을 빨고 저녁까지 부정한 자로서 사람을 만나지 말아야 한다. 또한 주검이 닿은 물건이나 그릇은 깨트려 버려야 한다.
부정한 짐승과 곤충과 기어 다닌 것들을 구별하여 정결법을 말씀하려 하시는 것이다. 왜 이와 같은 방법을 쓰시는가 하면 외적인 부정을 제거하는 교훈은 곧 내적이고 영적인 정결의 문제로 연결이 되기 때문이다.
다시 말하면 외적인 정결의식을 통하여 영적 정결의 원리를 가르치는 것이 하나님의 구약적 섭리였다. 그러나 신약에 와서는 택함 받은 자의 속마음을 새롭게 하여 주셨다.
‘거룩’은 구별이란 뜻이다. 하나님은 죄악과 분리된 거룩하신 분이다. 그래서 가증하고 더럽고 썩음이 있고, 전염을 시키는 것으로부터 자신을 지키라는 것이다. 외적으로 정결하여 내적으로는 영적인 정결 상태로 발전시켜 나가라는 말씀이다.
또한 애굽으로부터 구원하신 목적은 거룩한 백성을 만드시기 위함이었다. 이스라엘이 거룩하신 하나님을 모시고 살기 위해서는 거룩한 공동체가 되어야 했다.
사랑하는 엘파소열린문장로교회 교우 여러분!
요즘도 사람들 가운데는 혐오스러운 짐승이나 곤충을 먹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왜 그것을 먹을까요? 먹는 목적이 불경건하면 부정한 자가 되는 것입니다.
생명을 유지하기 위하여 먹는 것이 아니라 육체의 즐거움을 확대시키기 위함으로 먹습니다.
정욕을 즐기기 위한 목적으로 혐오스런 음식을 먹는 것은 삼가셔야 합니다.
혐오스러운 음식을 먹으면 내 영혼도 혐오스럽게 되는 것입니다.
좋은 음식과 사랑이 담긴 음식을 먹으면 마음도 편안하고 즐거움이 함께 합니다.
우리의 영혼을 날마다 깨끗하게 하기 위해서는 말씀이 필요합니다.
불필요한 생각을 버리게 한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몸과 마음을 건전하게 하여야 합니다.
왜냐하면 우리의 몸이 성전이 되기 때문입니다.
“너희 몸은 너희가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바 너희 가운데 계신 성령의 전인 줄을 알지 못하느냐 너희는 너희 자신의 것이 아니라 값으로 산 것이 되었으니 그런즉 너희 몸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고전 6: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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