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아론과 그의 아들들과 함께 그 의복과 관유와 속죄제의 수송아지와 숫양 두 마리와 무교병 한 광주리를 가지고

너는 아론과 그의 아들들과 함께 그 의복과 관유와 속죄제의 수송아지와 숫양 두 마리와 무교병 한 광주리를 가지고”(8:2)
 
레위기 8장은 아론과 그의 아들들의 제사장 위임식에 관한 내용이다. 준비할 예물로는 수송아지와 숫양 두 마리와 무교병 한 광주리이다.
 
그들이 드려야 할 제사는 속죄제와 번제와 화목제이다. 그리고 소제이다. 수송아지는 제사장의 죄를 속하기 위한 제물로 사용하였고, 숫양의 한 마리는 헌신을 다짐하는 번제로, 다른 한 마리는 화평과 친교를 나타내는 화목제로 드리며 소제는 감사함으로 드린다.
 
제사장의 위임식의 제사를 통하여 확인할 수 있는 것은 속죄와 헌신, 화평과 감사가 어울어진 아론과 그의 자손의 성별식이었다. 제사장의 위임식을 할 때에 회중을 회막 앞으로 모으라고 한다. 그러므로 제사장의 위임식은 신적 근거를 깊이 일깨워준다.
 
그리고 출애굽기 29장의 말씀대로 위임식을 거행한다. 식을 거행하는 가운데 모세가 관유와 제단 위의 피를 가져다가 아론과 그의 옷과 그의 아들들과 그의 아들들의 옷에 뿌려서 아론과 그의 옷과 그의 아들들과 그의 아들들의 옷을 거룩하게 하고”(8:30)라고 하셨다.
 
기름과 피를 아론과 그의 아들들에게 뿌린 이유는 피의 능력으로 죄사함 받고, 기름의 능력으로 거룩하게 구별되었음을 말한다. 오늘날에도 주의 일을 감당하고자 하는 자는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의 능력과 성령의 충만한 능력을 힘입어야 한다.
 
위임식이 진행되는 칠일 동안에는 세상 일로 밖에 나가지 말라는 것이고, 칠이라는 수의 상징은 완전수이다. 인간 구속의 모형적인 제도로 완료하였음을 말하는 것이다.
 
사랑하는 엘파소열린문장로교회 교우 여러분!
오늘 본문의 말씀 가운데 아론과 그의 아들들이 피와 기름의 뿌림을 받았습니다.
제사장의 직분을 감당하기 위해서는 먼저 깨끗한 자가 되어야 하고 하나님의 능력을 받아야 합니다. “그러나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가 된 백성이니 이는 너희를 어두운 데서 불러내어 그의 기이한 빛에 들어가게 하신 이의 아름다운 덕을 선포하게 하려 하심이라”(벧전 2:9)
우리들은 왕 같은 제사장입니다.
그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서는 먼저 십자가의 죽음과 부활의 은혜를 받으셔야 합니다.
그 은혜를 그 사명을 감당하게 하시려고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의 길을 가신 것입니다.
이번 주간은 고난 주간입니다.
그분이 고난을 당하신 것을 기억하는 시간입니다.
묵상하실 때에 십자가의 계시와 비밀의 은혜가 임하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댓글

이 블로그의 인기 게시물

네 모든 소제물에 소금을 치라 네 하나님의 언약의 소금을 네 소제에 빼지 못할지니 네 모든 예물에 소금을 들릴지니라”(레 2:13)

귀하고 귀하다 우리 어머니가 들려주시던 재미있게 듣던 말 이 책 중에 있으니 이 성경 심히 사랑합니다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여기 서 있는 사람 중에 죽기 전에 인자가 그 왕권을 가지고 오는 것을 볼 자들도 있느니라”(마 16: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