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주의 권능과 영광을 보기 위하여 이와 같이 성소에서 주를 바라보았나이다
"내가 주의 권능과 영광을 보기 위하여 이와 같이 성소에서 주를 바라보았나이다"(시 63:2)
다윗은 그의 아들 압살롬에게 반역을 당하여 예루살렘을 떠나 있다. 그가 당하는 고통 가운데 견딜 수 없는 것은 성전에서 예배를 드리지 못하는 것이다.
지금 우리들의 현실이 그러하다. 예배당이 있어서 전 교인이 다 모여서 마음껏 찬양을 하며 예배를 드리지 못하고 있다.
YouTube 생중계를 통하여 예배를 드리고 있지만 이것도 많은 제약을 받고 있다. 찬송가와 찬양을 하지 못한다. 만일 찬송을 부르게 되면 저작권법 위반이라 하여 노란 딱지 경고를 받게 되기도 하고 때로는 소송을 당하기도 한다.
다윗은 왜 성전에 나아가 예배를 드리려 하는가? 하나님 앞에 서게 되면 구원의 은혜가 임하고 그의 영광이 나타나기 때문이다.
간구하는 자가 탄식으로 기도를 시작하면 지난 날에 구원하여 주신 하나님의 은혜가 생각이 남으로 찬양을 하게 되면 그 찬양을 들으신 하나님께서 은혜를 베풀어 주시기 때문이다.
일주일 동안의 삶이 주일 날을 향하여 있고, 주의 날에는 예배에 중심을 두고, 예배 중에는 하나님의 말씀이 가장 큰 시간을 갖는 것이다.
사랑하는 엘파소열린문장로교회 교우 여러분!
우리들이 어떠한 환경 속에서라도 예배를 드리는 일에는 온 힘을 다 쏟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예배를 통하여 찬양과 영광을 받으시는 것을 가장 좋아하십니다.
지금의 상황에 낙심하지 마시고 지난 날에 베풀어주셨던 은혜를 감사하셔야 됩니다.
환난 가운데도 세미한 음성으로 위로하여 주시는 성령하나님께 감사드리고, 날마다 우리를 오른손 장중에 붙잡아 주시는 주 예수 그리스도께 찬양을 드리고, 오늘도 인도하여 주시고 보호하여 주시고 충만케 하여 주시는 하나님 아버지께 영광을 올리셔야 합니다.
또한 이 고난이 속히 물러가도록 다 함께 간절히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저녁 9:00에 잠자리에 들기 전에 나누어드린 기도제목을 놓고 간절히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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