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네 형 아론에게 이르라 성소의 휘장 안 법궤 위 속죄소 앞에 아무 때나 들어오지 말라 그리하여 죽지 않도록 하라 이는 내가 구름 가운데서 속죄소 위에 나타남이라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네 형 아론에게 이르라 성소의 휘장 안 법궤 위 속죄소 앞에 아무 때나 들어오지 말라 그리하여 죽지 않도록 하라 이는 내가 구름 가운데서 속죄소 위에 나타남이라”(16:2)
 
레위기 16장은 대속죄일에 대하여 말씀하신다. 일 년에 한 번 구름 가운데 계시는 여호와 하나님께서 영광 가운데 속죄소에 나타나시는 날이다. 성막 안에는 지성소와 성소를 가르는 휘장이 있다. 이 휘장은 범죄한 인간과 하나님 사이가 분리된 것을 상징한다.
 
하나님을 만나기 위하여 제사장이 드려야 할 제사가 있고, 백성들이 드려야할 제사가 있다. 먼저 제사장은 평상시에 성소에는 들어가지만 지성소는 대제사장만 들어갈 수 있다. 그래서 그들도 자신들의 죄사함을 위하여 속죄제와 번제를 드려야 한다.
 
그런 다음에 물로 몸을 씻은 후에 흰 세마포 옷을 입는다. 자신과 권속들의 죄사함을 위하여 수송아지와 숫양을 각 한 마리씩 준비하여야 하고, 이스라엘 온 회중의 속죄제용으로 숫염소 두 마리와 번제를 위하여 숫양 하나를 준비하여야 한다.
 
숫염소가 두 마리인 이유는 한 마리는 죽임을 당하고, 다른 한 마리는 백성의 죄악을 멀리 제거해 버리는 것을 상징한다. 이것은 예수 그리스도가 죄인들을 위한 속죄물이 되시며, 죄인들을 죄짐을 지시고 골고다 언덕으로 가셨음을 말하는 것이다.
 
대제사장은 속죄일에 세 번 지성소에 들어간다. 향로를 들고 들어가고, 자신과 권속들을 위한 제물의 피를 속죄소에 뿌리기 위하여, 이스라엘 전 회중의 속죄를 위한 제물의 피를 뿌리기 위해서이다.
 
대제사장은 피를 들고 지성소에 들어가서 속죄소 위에 뿌리고, 앞에 일곱 번을 뿌려야 한다. 하나님의 공의는 인간의 죄에 대하여는 반드시 피를 요구하신다. 그리고 일곱 번 뿌린다는 것은 속죄의 완전성을 가리키는 것이다.
 
혹시 알고 모르고 짓은 것으로 부정해 졌을지 모르는 회막 안에 있는 모든 기구들 위에도 일곱씩 피를 뿌려서 정결하게 하여야 한다. 또한 번제단 네 뿔에도 피를 발라야 한다.
 
그런 후에 살아있는 염소의 머리에 안수하여 이스라엘 자손의 모든 불의와 그 범한 모든 죄를 아뢰고 그 죄를 염소의 머리에 두어 미리 정한 사람에게 맡겨 광야로 보내어, 먼 곳으로 가서 보내는 것이다. 그리고 제사와 예식에 참여하였던 자들은 옷을 빨고 몸을 씻은 후에 진영으로 들어간다.
 
사랑하는 엘파소열린문장로교회 교우 여러분!
속죄일에 거행되는 제물과 대제사장은 예수 그리스도를 상징합니다.
숫염소 두 마리가 있습니다. 한 마리는 하나님의 공의를 위하여 피를 흘리시며 죽어야 하고, 한 마리는 백성들의 죄를 짊어지고 골짜기로 가서 멀리 떠나는 것입니다.
흰 세마포를 입으신 예수 그리스도를 변화산에서 보여 주셨고, 속죄일에 드리는 제사를 단번에 완전하게 하셨습니다. 그래서 우리들은 주 예수 그리스도만 의지하면 죄사함의 문제는 걱정이 없게 됩니다.
십자가에서 죽으실 때에 성소와 지성소 사이에 있는 휘장이 둘로 갈라졌습니다.
하나님과 우리 사이를 막고 있었던 것이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없어지게 되었습니다.
성경을 알면 알수록 하나님의 은혜와 주 예수 그리스도의 피뿌림의 은혜가 얼마나 큰지를 깨닫게 됩니다.
오늘도 성령 하나님께서 함께 해주셔서 도와주심을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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