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세와 아론이 회막에 들어갔다가 나와서 백성에게 축복하매 여호와의 영광이 온 백성에게 나타나며 불이 여호와 앞에서 나와 재단 위의 번제물과 기름을 사른지라 온 백성이 이를 보고 소리 지르며 엎드렸더라
“모세와 아론이 회막에 들어갔다가 나와서 백성에게 축복하매 여호와의 영광이 온 백성에게 나타나며 불이 여호와 앞에서 나와 재단 위의 번제물과 기름을 사른지라 온 백성이 이를 보고 소리 지르며 엎드렸더라”(레 9:23-24)
레위기 9장은 제사장 위임식을 마치고 여덟째 날에 제사를 드린다. 먼저 아론과 그의 아들들인 제사장이 자신의 죄를 위하여 속죄제와 번제를 드려야 한다. 이는 인간의 불완전성을 보여준다.
그리고 이스라엘 자손들을 위한 제사를 드린다. 속죄제와 번제와 화목제를 드린다. 이것은 여호와 하나님께서 모세와 아론에게 명령하신 것이다. 그 명령을 따라 순종하였을 때에 여호와께서 나타나실 것이라 한다.
그래서 명령하신 대로 순종하여 제사를 드렸더니 약속하신 대로 여호와 하나님께서 영광을 나타내셨다. “불이 여호와 앞에서 나와 재단 위의 번제물과 기름을 사른지라 온 백성이 이를 보고 소리 지르며 엎드렸더라”(레 9:24)
불이 나와 번제단 위에 있는 번제물과 기름을 살랐다. 이와 똑같은 장면이 “이에 여호와의 불이 내려서 번제물과 나무와 돌과 흙을 태우고 또 도랑의 물을 핥은지라”(왕상 18:38) 엘리야 선지자 때에도 나타내셨다.
그 시대의 백성들은 여호와 하나님과 바알을 사이에 두고 마음의 결정하지 못할 때였다. 다시 말하면 참 하나님을 알지 못하였다는 것이다. 그래서 신의 이름을 불러서 제단의 제물을 불사르게 하자고 엘리야가 제안한다.
바알 선지자들은 송아지를 잡아 제단 위에 번제물을 놓고 바알의 이름을 아침부터 정오까지 불렀다. 그러나 그들의 신은 대답이 없다.
이제 엘리야의 차례가 되었다. 엘리야가 여호와의 이름을 의지하여 돌로 제단을 쌓고 나무를 벌이고 송아지를 각을 떠서 나무 위에 놓고 “여호와여 내게 응답하옵소서 내게 응답하옵소서 이 백성에게 주 여호와는 하나님이신 것과 주는 그들의 마음을 되돌이키심을 알게 하옵소서 하매”(왕상 18:37) 여호와의 불이 나온 것이다.
이와 같은 여호와 하나님의 영광을 보고도 이스라엘은 바알 신을 따랐던 것이다. 죄로 부패된 백성에게는 하나님의 영광을 보여주어도 회개하지 않는다.
사랑하는 엘파소열린문장로교회 교우 여러분!
구약의 하나님은 불로 또는 자연을 통하여 영광을 나타내셨습니다.
그렇다면 지금은 어떻게 나타내실까요? 말씀으로 나타내십니다.
택한 백성들에게 말씀으로 영광을 나타내시면 그 백성들은 하나님의 성품으로 바뀌는 것입니다.
그래서 너희는 소금이요 빛이라 합니다.
말씀을 통하여 은혜를 받았다고 하면서 성품이 바뀌지 않는다면 돌짝 밭에 떨어진 씨가 되는 것입니다.
은혜를 받았는데 열매가 없다면 결국에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지 못하는 자가 되는 것입니다.
오늘날에도 하나님에게로 돌아올 것인가? 아니면 내 욕심으로 살 것인가를 시험하고 계십니다.
이 상황에서도 하나님께로 돌아오지 않는다면 결국은 둘째 사망의 자리로 가게 될 것입니다.
여러분! 요즘 성경책이 많이 팔린다고 합니다.
우리들은 항상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는 신실한 자들이 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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