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께서 생명의 길을 내게 보이시리니 주의 앞에는 충만한 기쁨이 있고 주의 오른쪽에는 영원한 즐거움이 있나이다
“주께서 생명의 길을 내게 보이시리니 주의 앞에는 충만한 기쁨이 있고 주의 오른쪽에는 영원한 즐거움이 있나이다”(시 16:11)
지금 이 땅에 사는 사람들은 두려움과 공포와 눈물 가운데 살고 있다. 그러다보니 우리 마음과 얼굴에 기쁨이 사라졌다. 그런데 신자들에게도 기쁨이 없으므로 성경의 말씀을 통하여 확인하고자 한다.
시편 16편은 다윗의 시이다. 그는 지금 찬양을 하고 있다. 주의 앞에는 충만한 기쁨이 있고, 주의 오른쪽에는 영원한 즐거움이 있다고 한다. 그는 어떠한 상황에서 이와 같은 기쁨을 얻었을까? 하나님은 어떠한 방식으로 영원한 즐거움을 주시는가를 살피려 한다.
다윗은 사울에게 쫓기어 골리앗의 갈을 들고 블레셋 가드 아기스 왕에 가게 된다. 그는 두려움이 가득하여 행동이 변하여 미친척을 하고, 대문을 극적이고, 침을 수염에 흘린다. 그 당시에 떠도는 미신이 있는데, 미친 자를 죽이면 그 귀신이 죽인 자에게 온다고 하는 것이었다. 그래서 아기스 왕은 다윗을 내쫓는다.
다윗은 그의 부모와 형제와 함께 한 자 사백이 아둘람 굴에서 만난다. 그들은 모압 땅 미스베로 간다. 그곳은 다윗의 외가 집이 있다. 그때에 갓 선지자가 다윗에게 와서 유다로 올라가라 한다. 장차 유다의 왕이 되어야 하고 이스라엘의 왕이 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유다 땅인 그일라 지역으로 왔다. 이때에 사울이 그의 신하들에게 만일 다윗이 있는 곳을 알리는 자에게는 밭과 포도원과 천부장, 백부장의 자리를 주겠다고 하였다. 그러므로 다윗이 유다 지역 사람들에게 나타나는 것은 위험한 일이다.
그런데 그때에 블레셋 군대가 그일라 성 사람들의 타작마당에서 곡식을 탈취하는 사건이 벌어진다. 그 장면을 본 다윗은 하나님께 기도를 한다. 그일라 사람들을 도울까요? 하나님의 응답은 도우라는 것이었다. 그래서 블레셋 군대를 물리쳤다.
이제 문제는 그일라 사람들이 사울에게 다윗이 여기에 있음을 알리느냐, 모르는 척하는가이었다. 그래서 여호와 하나님께 다시 기도를 한다. 이 지방의 사람들이 사울에게 알릴까요? 사울이 내려올까요? 응답은 알릴 것이다. 그리고 사울이 내려올 것이라 말씀하셨다.
다윗이 그일라 성에 들어가는 것은 생명을 잃을 수도 있는 일이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였더니 “사울이 매일 찾되 하나님의 그를 그의 손에 넘기지 아니하시니라”(삼상 23:12). 이와 같은 은혜를 체험하고 본문의 말씀을 기록한 것이다.
사랑하는 엘파소열린문장로교회 교우 여러분!
우리 주님께서도 “누구든지 제 목숨을 구원하고자 하면 잃을 것이요 누구든지 나를 위하여 제 목숨을 잃으면 찾으리라”(마 16:24) 하셨습니다.
우리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야 합니다.
오늘 본문의 말씀도 사람의 생각으로는 그일라 성에 들어가면 안 됩니다.
그런데 다윗이 들어가 선한 행실을 합니다.
그리하였더니 하나님께 그의 생명을 지켜 주시고 기쁨과 즐거움이 충만하게 하여 주십니다.
우리가 살 길은 죽기까지 말씀에 순종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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