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의 아버지가 허락하지 아니하며 이르되 나도 안다 내 아들아 나도 안다 그도 한 족속이 되며 그도 크게 되려니와 그의 아우가 그보다 큰 자가 되고 그의 자손이 여러 민족을 이루리라 하고

"그의 아버지가 허락하지 아니하며 이르되 나도 안다 내 아들아 나도 안다 그도 한 족속이 되며 그도 크게 되려니와 그의 아우가 그보다 큰 자가 되고 그의 자손이 여러 민족을 이루리라 하고"(48:19)
 
야곱이 세상을 떠날 날이 가까이 오자 요셉이 두 아들을 데리고 아버지 앞으로 온다. 야곱의 오른 손 앞에는 므낫세를, 왼 손 앞에는 에브라임이 있다.
 
요셉의 생각으로는 맏아들 므낫세가 장자의 축복을 받기를 원하였다. 그러나 야곱이 축복기도를 할 때는 오른 손이 차자인 에브라임에게도 향하였다. 그 모습을 본 요셉은 기뻐하지 않았다.
 
요셉은 아버지에게 오른 손을 므낫세에게 얹으소서라고 요구한다. 그런데 야곱은 허락하지 아니한다. 그러면서 하는 말이 "그의 아우가 그보다 큰 자가 되고 그의 자손이 여러 민족을 이루리라" 하였다.
 
오늘 본문의 말씀을 통하여 하나님께서 어떠한 사람을 쓰시는지를 알 수 있다. 작은 자를 쓰신다는 것이다. 왜 이렇게 하시는가 하면 "이는 아무 육체도 하나님 앞에서 자랑하지 못하게 하려 함이라"(고전 1:29)
 
하나님이 싫어하시는 것이 교만이다. , 자신의 조건과 잘남을 자랑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하나님은 육체를 자랑하는 자를 싫어하심을 기억하여야 한다.
 
사랑하는 교우 여러분!
우리가 하나님의 이름으로 자랑을 하여야 하는데 잘못생각하며 하는 것들이 있습니다.
재물, 학벌, 출세를 통한 자랑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좋아하시는 것은 그분의 성품을 닮은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야곱은 인간성이 아주 안 좋았던 사람이고, 요셉도 형들의 문제를 아버지에게 고자질하고 이간질하던 자이었습니다.
그런데 그들이 하나님의 성품을 닮은 자가 된 것입니다.
요셉이 형들을 용서하는데 하나님의 뜻을 깨닫고 자비를 베풉니다.
여러분! 하나님의 성품으로 변화된 것을 자랑하십시오.
하나님은 세상에서 자랑할 것이 없는 작은 자를 들어서 쓰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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