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이 이르시되 나는 하나님이라 네 아버지의 하나님이니 애굽으로 내려가기를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거기서 너로 큰 민족을 이루게 하리라

"하나님이 이르시되 나는 하나님이라 네 아버지의 하나님이니 애굽으로 내려가기를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거기서 너로 큰 민족을 이루게 하리라"(46:3)
 
이스라엘의 역사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왜 그들이 애굽 땅으로 갔을까 하는 관심이다. 그런데 오늘 본문의 말씀을 보니 애굽 땅으로 이주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야곱은 사랑하는 요셉이 살아있다는 소식을 듣지만 선뜻 애굽 땅으로 내려가지 못한다. 그래서 브엘세바에서 하나님께 제사를 드린다. 그분에게 응답을 받기 위함이다.
 
하나님이 야곱에게 나타나셔서 "하나님이 이르시되 나는 하나님이라 네 아버지의 하나님이니 애굽으로 내려가기를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거기서 너로 큰 민족을 이루게 하리라"(46:3)고 하셨다.
 
왜 이렇게 하셨을까? 하나님은 약속의 땅으로 가나안을 선택하셨다. 그런데 그곳은 평화와 낭만이 있는 곳이 아니다. 오히려 죄가 관영하는 세상이다. 죄가 주관하는 곳이라는 것이다.
 
그곳에 들어가서 이스라엘 나라를 세우기 위해서는 이웃 나라와 견줄 수 있는 백성들이 있어야 한다. 야곱의 식구들로 시작을 하는데 겨우 칠십 명이다.
 
하나님이 아브라함과 사백년을 애굽에서 종살이를 하여야 한다고 하였다. 결과적으로 칠십명이 들어가서 사백년이 지난 후에 이십 세 이상 된 남자의 수만 육십 만 명이 되었다. 이것은 사람의 방법으로는 도저히 이룰 수 없는 놀라운 일이다.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이와 같이 약속하셨다. "그를 이끌고 밖으로 나가 이르시되 하늘을 우러러 뭇별을 셀 수 있나 보라 또 그에게 이르시되 네 자손이 이와 같으리라"(15:5) 이 약속을 야곱의 열두 아들을 통하여 애굽 땅에서 이루시는 것이다.
 
오늘의 말씀을 정리를 하면 이스라엘이 애굽 땅으로 이주한 것은 하나님이 그들의 조상과 하신 약속을 이루시기 위함이다.
 
사랑하는 엘파소열린문장로교회 여러분!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은 사람의 생각으로 판단이 되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구원은 가만히 서서 바라보면 됩니다.
교회 안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사람의 생각대로 되는 것이 없습니다.
그러니 어떠한 일이 일어나면 가만히 바라보시면 됩니다.
작은 머리 작은 생각으로 이러쿵저러쿵하시지 말고 참고 인내하며 기다리면 놀라운 결과가 나타납니다. 꼭 기억하실 것은 주님의 몸된 교회에서는 하나님의 은혜로만 세워져 간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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