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가 야곱을 이기지 못함을 보고 그가 야곱의 허벅지 관절을 치매 야곱의 허벅지 관절이 그 사람과 씨름할 때에 어긋났더라

“자기가 야곱을 이기지 못함을 보고 그가 야곱의 허벅지 관절을 치매 야곱의 허벅지 관절이 그 사람과 씨름할 때에 어긋났더라”(창 32:25)

야곱은 지금 훈련 가운데 있다. 자기의 의를 버리는 훈련이다. 그는 이름대로 손으로 발꿈치를 잡은 자이며 또는 속이는 자이다.

그는 지금 인생에 있어서 가장 고민 가운데 있다. 에서를 속이고 아버지의 축복을 받았는데 이제 다시 만날 수밖에 없는 상황에 처한 것이다.

이십년 동안 삼촌라반에게 훈련을 받았는데도 아직도 자신의 꾀로 위기를 벗어나려고 하고 있다. 이제 하나님의 사람으로서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에서에게 용서를 빌면 되는 것이다. 그러나 아직도 그의 이름대로 행동을 하려하고 있다.

이 장면을 보신 하나님께서 내려오신 것이다. 그래서 야곱의 고집을 꺾으시려 한다. 그러나 그는 끝까지 버틴다. 그러자 하나님은 야곱의 허벅지 관절을 치셨다. 관절을 치셨다함은 다리를 저는 자가 된 것이다.

왜 그렇게 하셨을까? 하나님은 야곱을 통하여 약속을 하시고 이루셔야 한다. 그것은 다시 벧엘로 돌아오는 것이다. 그런데 야곱이 다른 길로 도망을 갈 것을 포기하게 하셨다.

그래서 그는 결국에 에서를 만나러 간다. 에서를 만나자 몸을 일곱 번 굽히며 주라고 불렀다. 자기의 모든 의를 내려놓고 형을 만난 것이다.

하나님의 일을 하려는 사람에게는 자기의 의가 있어서는 안 된다. 사람의 생각과 고집으로는 오히려 하나님의 일을 방해하기 때문이다.

사랑하는 엘파소열린문장로교회 교우 여러분!
성경에서 야곱의 이야기를 통하여 배워야 하는 것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일을 위하여 택함을 받은 사람이 자기의 고집을 버리지 않으면 결국에는 다른 길로 가지 못하게 하기 위하여 다리를 부러트리는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나를 따라 오려거든 자기의 의를 버리고 자기의 십자가를 지고 따르라 하셨습니다.
만일 자기의 의를 버리지 않으시면 결국에는 야곱의 다리가 됨을 잊지 마셔야 합니다.
여러분! 다리가 부러지기 전에 미리 순종하는 것이 좋지 않겠습니까?
그러니 하나님의 말씀과 그리스도의 몸된 교회에 순종하셔야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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