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 일을 하든지 마음을 다하여 주께 하듯 하고 사람에게 하듯 하지 말라

“무슨 일을 하든지 마음을 다하여 주께 하듯 하고 사람에게 하듯 하지 말라”(골 3:23)

사람의 생각으로 신 앞에 나가는 것을 무속신앙이라 한다. 신을 섬기는 자기가 생각하는 대로 한다. 그래서 저들은 종교의식을 치룬다. 절을 하고 주문을 외우면 신이 나타난다고 믿고 있다.

그러나 하나님을 섬긴다고 함은 내 생각대로 섬기는 것이 아니다. 신자들 안에는 하나님이 함께 하신다. 주문을 외우면 나타나시는 것이 아니라 그분의 말씀에 순종을 하면 능력을 나타내신다. 다시 말하면 말씀으로 약속을 하셨는데 말씀대로 행하면 약속이 이루어진다는 것이다.

그래서 오늘 본문의 말씀에서 “무슨 일을 하든지 마음을 다하여 주께 하듯 하고” 하셨다. 이 말씀은 거짓이 없는 청결한 마음으로 주를 섬기라는 것이다. 그렇게 되면 주를 섬길 때마다 주로서 능력을 나타내시게 된다. 그러므로 순종한 만큼 나에게 은혜로 임하는 것이다.

그리고 사람 앞에서처럼 적당히 눈을 속이며 하지 말라 한다. 사람의 눈은 공간적인 제약을 받지만 하늘 우편에 앉아 계시는 주께서는 불꽃같은 눈으로 바라보고 계시기 때문이다.

무슨 말을 하려 하는가? 주를 사랑하려면 순결한 사랑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순결한 사랑만으로 주를 사랑할 수 있음을 말한다. 그래서 우리의 신앙 훈련은 마음에 불결한 것들을 제거하는 것이다.

“이 교훈의 목적은 청결한 마음과 선한 양심과 거짓이 없는 믿음에서 나오는 사랑이거늘”(딤전 1:5)이라고 한다. 주를 섬기는 가장 기본적인 것이 순결한 사랑이다.

사랑하는 교우 여러분!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사랑하려면 십자가의 사랑을 알아야 합니다.
나의 죄를 대신하여 죽으신 사랑입니다.
이 사랑을 모르면 예수 그리스도를 섬길 수 없습니다.
그래도 예수 그리스도를 섬기시고 있다구요?
그렇다면 그것은 자기의 욕심을 구하기 위하여 섬기는 믿음이 됩니다.
십자가의 사랑을 체험한 신자라면 자신의 목숨을 주 예수 그리스도께 드릴 수밖에 없습니다.
세상의 가수들도 이런 가사말로 전하고 있는데 ‘나 그대에게 모두 드리리 터질 것 같은 이 내 사랑을 그댈 위해서라면 나는 못할게 없네 별을 따다가 그대 두 손에 가득 드리리 나 그대에게 모두 드리리 터질 것 같은 내 사랑을’준다고 합니다.
정작 그리스도인들이 주 예수 그리스도에게 드려야 할 신앙의 자세라 할 수 있습니다.
우리들이 드리는 찬양에는 십자가의 사랑에 대한 영혼이 반드시 있어야 됩니다.
그저 습관적으로 드리는 찬양이 아니라 생각하며 곱씹으며 마음으로 드리는 찬양이어야 합니다. 그리고 순수한 사랑이어야 함을 기억하셔야 됩니다.
만일 유익이나 결과를 바라고 하는 사랑은 거짓 사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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