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을 참는 자는 복이 있나니 이는 시련을 견디어 낸 자가 주께서 자기를 사랑하는 자들에게 약속하신 생명의 면류관을 얻을 것이기 때문이라
지금 이 땅에 살고 있는 사람들 가운데에는 하나님을 아는 자와 모르는 자로 구분을 할 수 있는데, 하나님을 안다고 하는 사람들은 하나님이 일하시고 계시는 것과 그의 아들을 통하여 계시한 것을 예수 그리스도에게 계시를 받은 자들이라고 하며, 이러한 사람들을 구원 받은 자라고 한다.
구원을 받은 자에게 즉각적으로 나타나는 것이 하나님과 더불어 누리는 화평이라는 것이다. 우리가 화평을 누릴 수 있는 것은 죄에 대한 두려움과 심판이 없다는 것을 머리로 확인을 하고 가슴으로 감격을 하며 삶 속에서 확인을 하며 사는 것을 말하는 것이다.
하나님을 모르는 자들은 이 세상의 역사가 어디를 향하고 있는지를 모르는 사람들이다. 이미 하나님께서는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시고, 하늘과 땅에 권세를 예수 그리스도에게 주시고 은혜의 왕국을 세우시게 하였으며, 예수 그리스도가 다시 오시는 날 은혜의 왕국이 완성이 되며, 또한 다른 한편에서는 하나님을 모르는 자들을 향한 진노의 불 심판이 있다는 계획이, 이 세상 역사의 끝 날에 있다는 사실이다. 또한 이와 같은 사실을 우리에게 믿게 하시기 위하여 성령을 보내어 주신 것이다.
그렇다면 왜 우리에게 고난과 환란과 인내와 연단을 요구하시는가?
우리가 당하고 있는 고난과 시험 속에는 유익이 있다는 것인데, 예수 그리스도가 이 땅에 오셔서 죽으시고 부활을 하셨는데 이것이 우리를 위하였다는 것이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심은 우리의 죄를 사하기 위함이고, 부활을 하신 것은 우리를 의롭게 하기 위함이었다.
즉, 예수님이 죽으심으로 우리가 죄인에서 의인으로 신분이 변경이 된 것이며, 하나님 나라의 백성이 된 것이다. 그렇다면 예수님이 죽으셨을 때에도 우리에게 임하는 은혜가 굉장하였는데, 부활하심으로 우리에게 임하는 은혜가 얼마나 큰지를 알아야 한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공로로 말미암아 의로움을 받은 자들이지만, 의인으로 살기에는 아직도 부족한 것이 많이 있다. 의인으로서 살기 위해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가 계속 필요하다는 것이다.
하나님은 우리를 구원하신 목적은, 우리를 마구 일꾼으로 부리기 위하여 구원을 주신 것이 아니라, 우리라는 존재가 온전하게 되는 것에 목적이 있다. 소금을 뿌리는 자나, 빛을 비추는 동작을 취하는 자가 아니라, 우리들이 소금과 빛의 존재가 되라는 것이다. 즉 우리가 소금과 빛으로 변하게 하시는데 목적이 있다.
이 세상이라는 곳은 하나님을 모르는 자들이 득세를 하는 곳이므로, 세상과 영적 전쟁을 하는 하나님의 나라 사람들에게는 갈등과 시험과 고난이 반드시 따르기 마련이다. 세상에서 사는 하나님의 백성들을 위하여 하나님은 계시를 주신 것이다.
이 계시는 세상 사람들에게는 미련한 것이고, 또한 봉인한 책과 같아서 저들은 내용을 알 수 없는 것이다. 그래서 각 시대에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살던 사람들은 미련한 사람이라고 하였는데, 진정한 지혜로운 행동의 결과는 당대에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다음 세대에 나타난다고 하였다.
구약 시대의 이스라엘 백성 가운데에도, 초대교회 교인들도, 우리나라의 일제시대나 육이오 동란을 겪으면서 말씀을 지키며 살았던 자들을 세상 사람들은 어리석고 미련한 자들이라 하였지만, 세월이 흐른 오늘날에는 그들의 영광이 얼마나 크고 지혜로웠던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오늘의 우리의 삶 속에서도 하나님의 말씀 데로 사는 것이 어리석고 바보스러운 것 같지만, 세월이 흐르면 지혜로웠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더 확실한 것은 주님 앞에 서는 날 영광스러운 면류관을 받을 때 일 것이다.
우리 믿는 자에게 임하는 고통과 환란은 우리에게 유익이 있는 것으로 하나님의 자녀로 만들어 가는 과정이며, 하나님의 성품을 닮아가는 과정이다. 기독교의 신앙은 하나님에게 예수님께 성령님께 얼마나 의존적인가를 묻고 있는 것이다. 왜냐하면 구원은 하나님의 능력으로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묶어 놓으셨기 때문이다.
그래서 우리에게도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죽기까지 순종하신 것을 요구하시는 것이다.
과거에는 우리들의 생각이나 계획대로 잘 진행이 되었는데, 요즘은 잘 안 되는 이유는 예수 그리스도를 의지하게 하려는 하나님의 사랑이 임한 것이다. 그래서 성경은 증거 하는데, 하나님이 사랑하는 자에게는 시험이 임한다고 하였다.
"시험을 참는 자는 복이 있나니 이는 시련을 견디어 낸 자가 주께서 자기를 사랑하는 자들에게 약속하신 생명의 면류관을 얻을 것이기 때문이라"(약 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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