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한 너는 청년의 정욕을 피하고 주를 깨끗한 마음으로 부르는 자들과 함께 의와 믿음과 사랑과 화평을 따르라



요즘은 초등학교 아이들도 정규직과 비정규직이 무엇인지를 알고 있다. 이 이야기는 어린아이에게도 취직과 직장에 대한 관심이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젊은이들은 대학에 입학함과 동시에 취업 준비를 시작한다고 한다. 젊은이들은 자기만의 시간을 갖지 못하며, 심지어 교회에 출석하는 것도 취업준비로 인하여 꺼려하고 있다. 또한 한국 교회의 청년사역에도 어려움이 있고 헌신자도 줄었다.
 
그 동안 청년 사역의 메시지는 주로 하나님의 능력으로 인한 사회에서의 성공을 강조하였다. 기독 청년들이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자리를 점령하여야한다는 성공론을 강조하였다. 또 젊은이는 꿈을 꾼대로 이룰 수 있다고 하여 꿈을 소유한 자가 되라고 외쳤다. 그러나 외침이 있었던 때로부터 세월이 많이 흘렀지만 오히려 외침의 소리도 작아지고 이러타 할 결과나 논리적으로 증명할 내용은 없이 구호에 그치고 말았다.
 
그들이 주장한 대로 요셉이 꿈을 지속하게 간직하므로 하나님이 그 꿈을 이루게 하여 총리의 자리에 올랐다고 하면, 요셉은 애굽의 새로운 왕이 자리에 올랐을 때에 총리의 자리에서 물러나지 말아야 하고, 또한 요셉이 총리에 올랐던 나라는 망하지 말아야 한다.
 
그러나 성경 말씀에는 하나님이 요셉에게 형통의 은혜를 베푸셨다고 말씀하는 곳은 요셉이 종으로서 감옥에 있을 때라고 하는데 그 형통함이 하나님의 말씀에 응할 때까지 훈련을 받았다고 한다.
 
성경말씀은 요셉의 혼이 쇠사슬에 꾀여 고통과 아픔 가운데 단련이 되었다고 한다.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사람으로 사용하시기 위하여 택하여 훈련하신 것이다. 요셉을 통하여 이스라엘 민족이 장성한 남자를 이십만 명 이상이 되어 다른 이방 나라와 견줄 수 있는 나라가 되기 위한 하나님의 지혜이다. 하나님이 일하시는 방법은 요셉의 총리의 지위를 이용하여 이스라엘 사람 칠십 명이 애굽에 이주하여 고센땅에 정착하는 것이다. 즉 애굽의 총리의 자리를 통하여 하나님이 계획 하셨던 일을 펼쳐 가신 것이다.
 
우리의 생각은 하나님을 믿는 자들이 사회적으로 성공을 하면 하나님이 영광을 받으실 것이라 생각을 한다. 기독교인들이 사회에서 더 이기적인 사람들이 될 수 있다는 것인데, 이것은 하나님의 나라의 사람이 소유하여야할 산상수훈의 말씀에도 위배가 되는 것이다.
 
세상 사람들이 원하고 가치의 기준이 되는 성공이라는 것이, 교회 안에도 들어와 성공을 강조하다가 보니, 성공을 위해서는 교회의 예배나 행사에 참여하는 것보다 도서관에서 공부를 하는 것이 더 타당하다고 생각할 수 있다. 그래서 성공이 기준이 되다보니 청년들을 교회 밖으로 내어 쫓은 것이 되고, 섬기는 자의 모습보다는 지배하는 자의 사상을 품게 된 것이다.
 
사도 바울은 두려워하며 떨고 있는 디모데에게 복음과 함께 고난을 받으라고 하였다. 금 그릇이 되라고 한 것이 아니라 큰 집에는 많은 종류의 그릇이 있지만 그릇이 쓰임을 받기 위해서는 깨끗해야 함을 강조하면서 주인의 쓰임에 합당하며 모든 일을 선하게 하라고 하였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은 성공한 자를 원하시는 것이 아니라 청결하고 온전한 자가 되기를 원하시는 것이다. 그렇게 되면 하나님은 합당한 자를 택하여 쓰신다. 이와 같은 하나님의 말씀을 청년들이 마음에 간직한다면 은혜와 평안을 간직할 수 있어서 불안해하거나 스트레스를 받는 일은 없을 것이다.
 
또한 너는 청년의 정욕을 피하고 주를 깨끗한 마음으로 부르는 자들과 함께 의와 믿음과 사랑과 화평을 따르라.”(딤후 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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