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므로 형제들아 더욱 힘써 너희 부르심과 택하심을 굳게 하라 너희가 이것을 행한즉 언제든지 실족하지 아니하리라



신자들이 전화 통화를 하거나 편지의 끝 부분에 오늘도 주 안에서 승리하라는 문장을 자주 사용하곤 한다. 그러나 이 문장이 본래 의도하는 것보다는 너무 외형적이고 전투적인 것으로 생각을 하는 것 같다. 오해하는 이유는 나는 평안을 유지하고 있는데 외부로부터 누군가가 공격을 하여 옴으로 침입을 막기 위하여 전투를 하여야 하는 것으로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성경 말씀을 자세히 읽어 보면 이것은 먼저 자기 자신과의 싸움이며 순종과 훈련의 문제라는 것이다.
 
우리들의 죄와 자아는 예수 그리스도가 십자가에서 죽으셨을 때에 이미 죽었던 것이어서 이제는 하나님의 자녀로서의 성품을 채우는 일을 하여야 한다. 그래서 믿음은 점진적인 것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는 믿는 만큼 행함을 수반하게 된다. 그 행함에 지식이 없으면 본인만이 아니라 여러 사람에게 피해를 줌으로 하나님이 무엇을 원하시는지를 알아야 한다.
 
그런데 그 지식이 너무 많아서 다른 사람을 비판을 하거나 정죄를 할 수 있기에 절제를 요구하고 있으며, 그 절제는 오래 동안 지속되어야 하기에 인내를 요하며, 오래 참는 동안에도 교만하거나 심술부리지 않아야 하기에 경건을 요구하며, 하나님 안에서 형제를 자기의 몸처럼 돌보며, 이 모든 일에 사랑으로 하라 한다. 이렇게 하는 것이 예수 그리스도를 알아가는 과정이며, 성령의 열매를 맺는 자가 되는 것이다.
 
우리는 열매 그러면 가을에 추수 때에나 수확을 하는 것으로 생각을 하는데 그러나 성경에서는 성령의 열매가 오늘의 삶에서 나타나게 하라고 명령한다. 이렇게 성령의 열매를 맺는 삶을 계속하는 것이 부름을 받은 자의 합당한 삶이고 부름을 받은 자의 견고한 삶이 된다. 만일 이런 열매를 맺지 못하면 실족한 삶을 살았다는 것이다.
 
실족하였다는 것은 부름을 받은 자가 마땅한 길을 가야 하는데 그 길로 가지 못하고 다른 길로 간 것을 말한다. 그런데 성령의 열매를 맺는 데는 누구도 막을 수가 없다. 그 이유는 자신의 자아를 죽이는 것으로 나타나는 때문이다. 그러므로 내가 얼마나 순종을 하느냐로 결과가 생기는 것이다.
 
오늘도 주 안에서 승리를 하기 원한다면 자신의 자아나 감정을 십자가 밑에 내려놓아야 하는 것이며, 이렇게 될 때에 믿음에 굳게 서게 되며, 믿음의 방패를 든 자가 되어서 날아오는 불화살을 막을 수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형제들아 더욱 힘써 너희 부르심과 택하심을 굳게 하라 너희가 이것을 행한즉 언제든지 실족하지 아니하리라”(벧후 1:10)
 
 

댓글

이 블로그의 인기 게시물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자신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

내 영혼아 네가 어찌하여 낙심하며 어찌하여 내 속에서 불안해 하는가 너는 하나님께 소망을 두라 그가 나타나 도우심으로 말미암아 내 하나님을 여전히 찬송하리로다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