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혜는 자기의 모든 자녀로 인하여 옳다 함을 얻느니라



요즘 뉴스를 보면 온통 대한민국 대통령이 되겠다는 사람들이 싸우는 이야기로 진행이 되고 있다. 거짓말이라 하며 반박 기자회견을 하며 한 치 양보도 없이 다투고 있다. 또한 종교인들의 모임에서도 다름이 없음을 볼 수가 없다. 더구나 종교인들은 자기의 주장을 버리고 자신들이 믿는 신의 가르침을 따라서 순종하며 사는 사람들인데도 기득권의 싸움에서는 세상 사람들보다 낫은 것이 없다.
 
원래 사람이라는 존재가 죄의 부패된 성품을 가지고 있어서 선한 것을 스스로는 만들 수 없는 것으로, 육신의 모양으로 이 땅에 오신 하나님에게도 귀신들린 자라고 대들기도 하고 심지어 돌로 쳐 죽이려 하였던 것을 복음서의 말씀을 통하여 우리가 잘 알고 있다.
 
예수님은 이 땅에 오셔서 자신이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것을 확인시키기 위하여 많은 기적을 보여 주셨다. 죽었던 자를 살리시기도 하고, 온갖 종류의 병자들을 다 고치시고, 자연을 다스리는 권세도 보여 주기 위하여 바람과 풍랑을 잔잔케 하시기도 하고, 죄를 사하시는 권세도 보여 주셨다.
 
그러나 그 당시의 지도자라 하는 사람들은 들으려 하지도 않았고 오히려 하나님이신 예수님을 조롱하였다. 예수님은 무시와 조롱을 당하셨지만, 저들을 향하여 어떠한 진노의 벌을 주시지 아니하고 오히려 의미심장한 말씀을 하셨다. 너희들이 지금 행한 이 결과는 너희 아들의 세대에서 결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하셨는데, 실제로 예루살렘은 로마에 의하여 멸망을 당하고 이방의 나라로 쫓겨났던 것이었다.
 
이스라엘 사람들의 무지함을 통하여 생각 할 수 있는 것은, 우리들에게도 같은 실수를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저들은 하나님을 눈으로 보고 말씀을 직접 듣고도 대항을 하였던 자들로서, 우리 역시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한다고 하면서도 자기의 생각이나 뜻을 굽히지 않는다.
 
이 시대에 신자들을 혼란케 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자신이 사명을 받았다 하면서 자신에게 신적이 능력이 임한 것처럼, 음성을 들었다느니 꿈에 나타났다느니 하며 호들갑을 떠는 자들이다. 하나님께서는 돌들로도 영광을 받으실 수 있는 분이라는 것을 먼저 기억을 하여야 하며, 또 하나님은 목적하신 일을 하기 위하여 하나님을 모르는 자들도 사용하셨다는 것으로, 가룟 유다나 고레스 왕 같은 사람들이다.
 
그리고 또 한 종류의 사람들은 그리스도를 통하여 훈련을 받은 자들이다. , 그리스도의 성품을 닮은 자들이다. 대표적으로 사도 바울과 같은 사람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고난에 동참한 것으로, 그의 몸에는 십자가의 흔적이 있었던 사람이었다.
 
십자가는 남을 죽이는 자리가 아니라, 내가 죽는 자리이다. 진리를 아는 자는 그 말씀에 순종함으로, 자신의 자아는 없어지고 주인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이 자리하는 것이다. 섬기는 자로 대속물이 되기 위하여 이 땅에 오셨노라고, 예수님을 말씀하셨다.
 
그런데 오늘날 우리들의 모습은 상대방을 제물로 바치기 위하여 칼로 찌르고 제물을 각을 뜨기 위하여 칼을 갈고 있는 모습이다. 이와 같은 행위들이 군중들의 환호를 받으며 잘하고 있는 것 같지만, 그 결과는 그의 아들의 세대에 가면 나타나는 것이다.
 
부디 기독교인의 참다운 신자라면 이스라엘의 지도자들처럼 어리석은 일을 겪지 말아야 할 것이다.
 
"지혜는 자기의 모든 자녀로 인하여 옳다 함을 얻느니라."(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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