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와 내 백성이 무엇이기에 이처럼 즐거운 마음으로 드릴 힘이 있었나이까 모든 것이 주께로 말미암았사오니 우리가 주의 손에서 받은 것으로 주께 드렸을 뿐이니이다

 “나와 내 백성이 무엇이기에 이처럼 즐거운 마음으로 드릴 힘이 있었나이까 모든 것이 주께로 말미암았사오니 우리가 주의 손에서 받은 것으로 주께 드렸을 뿐이니이다”(대상 29:14)


대상 29장에서는 다윗에 이스라엘 백성 앞에서 하나님의 성전 건축을 하는 것에 진심을 전하고 있다. 건축에 필요한 것들을 준비하고 하나님의 성전을 사모하므로 자신이 소유하고 있던 금과 은을 드린다. 


“성전을 위하여 준비한 이 모든 것 외에도 내 마음이 내 하나님의 성전을 사모하므로 내가 사유한 금, 은으로 내 하나님의 성전을 위하여 드렸노니”(대상 29:3) 즉 자원하고 기쁜 마음으로 드렸다는 것이다.


다윗 왕이 하나님의 성전을 사모하는 마음을 보이자 이번에는 모든 백성들이 드리므로 다윗 왕도 심히 기뻐하였다. “이에 모든 가문의 지도자들과 이스라엘 모든 지파의 지도자들과 천부장과 백부장과 왕의 사무관이 다 즐거이 드리되”(대상 29:8) 


예물을 드리면서 믿음의 고백을 한다. “나와 내 백성이 무엇이기에 이처럼 즐거운 마음으로 드릴 힘이 있었나이까 모든 것이 주께로 말미암았사오니 우리가 주의 손에서 받은 것으로 주께 드렸을 뿐이니이다”(대상 29:14)


다윗 왕과 백성들이 여호와께 드릴 수 있었던 것은 모든 것이 하나님께로부터 왔다는 고백이다. 이 말을 역설적으로 하면 인간이 무엇으로 하나님께 드릴 수 있겠는가 이다. 드리는 자가 기쁨으로 드릴 수 있는 것은 하나님께서 주셨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다윗 왕과 이스라엘 백성들이 드린 예물을 하나님이 기쁘시게 받았다는 증거는 무엇인가? 제사를 드린 후에 여호와 앞에서 기쁨으로 먹고 마셨다는 것이다. “이 날에 무리가 크게 기뻐하여 여호와 앞에서 먹으며 마셨더라”(대상 29:22)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들이 하나님께 예물을 드릴 때에 믿음으로 드려야 합니다.

“우리가 주의 손에서 받은 것으로 주께 드렸을 뿐이니이다”(대상 29:14하) 하는 믿음의 고백입니다.

또한 정직한 마음으로 드려야 합니다. “나의 하나님이여 주께서 마음을 감찰하시고 정직을 기뽀하시는 줄을 내가 아나이다”(대상 29:17절상)

그리고 하나님은 예물의 양이 크거나 작은 것을 판단하지 않으시고 즐겨내는 것을 좋아하십니다.

“각각 그 마음에 정한 대로 할 것이요 인색함이나 억지로 하지 말지니 하나님은 즐겨 내는 자를 사랑하시느니라”(고후 9:7)

여러분! 하나님은 여러분의 것으로 영광을 받지 않으십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것으로 다시 영광을 받으심을 기억하셔야 합니다.

그래서 예물을 드리면서 자기 자랑을 하시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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