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이르시되 내가 너희와 함께 있을 때에 너희에게 말한 바 곧 모세의 율법과 선지자의 글과 시편에 나를 가리켜 기록된 모든 것이 이루어져야 하리라 한 말이 이것이라 하시고

 “또 이르시되 내가 너희와 함께 있을 때에 너희에게 말한 바 곧 모세의 율법과 선지자의 글과 시편에 나를 가리켜 기록된 모든 것이 이루어져야 하리라 한 말이 이것이라 하시고”(눅 24:44)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어떻게 해석하는가에 대한 문제는 설교자나 신자들에게도 아주 중요한 문제이다. 자칫 잘못해석을 하면 이단이라는 소리를 들을 수 있기 때문이다.


오늘 본문의 말씀이 그 문제에 대한 답을 제시한다. 모세의 율법이나 선지자의 글과 시편의 말씀이 예수 그리스도에 와서 완성이 되었다는 것이다.


그래서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제자들에게 가르침을 주셨다. 그분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부활하셔서 아버지의 집으로 승천하신 후에는 제자들이 그의 증인이 되었다.


구약의 말씀이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해석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모세와 선지자의 글에 나타난 계시가 십자가의 구속 사건으로 성취되었다함을 말한다.


이제 제자들은 구약의 말씀이 성취됨을 확인하였고, 메시야 왕국을 통하여 이루어질 것에 대한 확신이 있게 된 것이다. 그래서 믿음으로 순종하여 땅끝까지 복음을 전하다가 순교를 당하였다.


제자들의 믿음은 부활의 능력을 믿는 믿음이다. 예수 그리스도가 아버지의 말씀에 죽기까지 순종하여서 죽음을 당하였지만 하나님 아버지의 능력으로 살려 주심을 믿은 것이다.


그래서 제자들도 아버지의 말씀에 죽기까지 순종하여 순교를 당하면 그분을 살리셨던 능력이 임함으로 인하여 다시 살아날 것을 믿었다. “주 예수를 다시 살리신 이가 예수와 함께 우리도 다시 살리사 너희와 함께 그 앞에 서게 하실 줄을 아노라”(고후 4:14)


부활은 개인의 종말 때만 말하는 것이 아니라 사망에서 생명의 자리로 옮겼음도 말하는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사람들은 영생을 얻은 자가 되어 하나님 앞에 산 자로 서있는 것을 말한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순종을 행할 수 있음을 말하는 것이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예수 그리스도의 가르침은 하나님 아버지의 뜻으로 성경을 해석하시고 행함에 본을 보여 주셨습니다.

그분의 제자들이 그와 같은 가르침을 받아 십자가의 길을 갔던 것입니다.

그런데 그 길이 너무 어렵다고 모두들 생각을 합니다.

그러나 그렇지 않습니다.

왜 그런가 하면 말씀에 순종을 할 때에 말씀에 능력이 함께 하기 때문입니다.

이것에 대하여 사도 바울은 이렇게 전합니다.

당하는 고난보다 하나님의 위로가 더 크다고 증거하였습니다.

“우리의 모든 환난 중에서 우리를 위로하사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께 받는 위로로써 모든 환난 중에 있는 자들을 능히 위로하게 하시는 이시로다”(고후 1:4)

말씀의 능력을 맛 본 신자들은 고난의 길을 마다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고난의 고통보다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보호하심의 은혜가 더 큼을 알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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