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자손에게 전하여 그들에게 이르라 남자나 여자나 특별한 서원 곧 나실인의 서원을 하고 자기 몸을 구별하여 여호와께 드리려 하면

“이스라엘 자손에게 전하여 그들에게 이르라 남자나 여자나 특별한 서원 곧 나실인의 서원을 하고 자기 몸을 구별하여 여호와께 드리려 하면”(민 6:2)

 

나실인에 관한 규정은 남자나 여자를 두 성을 동등한 위치에 두고 의무 조항을 제시하고 있다. 나실인 제도는 당시대의 종교, 사회적인 관행을 초월하여 하나님과 인간의 자유로운 만남과 자발적인 헌신을 가능케 하는 하나님의 특별법이다.

 

구별된 자로 하나님께 바쳐진 자를 나실인이라 한다. 세상의 욕망을 끊어버리고 자신을 구별하여 여호와께 헌신하기로 서원한 사람을 가리킨다.

 

하나님의 명령에 의해서 나실인 된 삼손과 세례요한이 있고, 부모의 서원으로는 사무엘이 있다. 나실인의 서원 제도도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성령으로 구별되어 새로이 거듭난 심령이다.

 

나실인의 헌신 대상 및 목적은 순전히 여호와를 위하여 자신의 삶을 드린 것이다. 그들은 일정한 장소나 업무에 국한되지 않고 성막을 중심으로 봉사를 했었다.

 

그들은 하지 말아야 할 것들이 있다. 포도주와 독주를 멀리하라는 것은 마음의 청결과 절제를 유지하여 맑은 정신으로 여호와께 자신을 구별하여 드려야 하기 위함이다. 또한 모든 큰 기쁨은 여호와에게서 얻어야 한다.

 

나실인이 지켜야할 법은 서원하는 날 동안만이다. 서원한 날이 끝나면 다시 일반인으로 돌아가 포도주를 마실 수 있다.

 

삭도를 머리에 대지 말라는 것은, 자신을 주장하는 것은 세상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임을 상징하는 것이다. 또한 생명의 주권자이신 하나님께 대한 복종과 경외를 나타냄이라 할 수 있다. 나실인의 긴 머리카락은 하나님의 소유됨을 나타내는 표이면서 제사장의 머리에 씌어진 관과 동일한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

 

주검을 가까이 하지 말라는 것은, 시체는 결국 죄악이 빚어낸 결과이므로 의식상 부정하게 취급되었다. 의미상 죄를 멀리해야 하는 것의 상징적 표현이라 볼 수 있다.

 

사랑하는 엘파소열린문장로교회 교우 여러분!

우리는 지금 하나님을 알아가는 과정에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향하여 이렇게 복을 주고 계십니다.

“여호와는 네게 복을 주시고 너를 지키시기를 원하며 여호와는 그의 얼굴을 네게 비추사 은혜 베푸시기를 원하며 여호와는 그 얼굴을 네게로 향하여 드사 평상 주시기를 원하노라 할지니라 하라”(민 6:24-26)

우리는 하나님의 마음을 헤아리는 자녀가 되어야 합니다.

우리에게 아들까지 주신 그분의 깊은 뜻을 살피셔야 됩니다.

아버지의 속마음을 알게 되면 깊은 탄식과 감사가 넘쳐납니다.

여러분! 공부는 힘듭니다. 하바드 대학교의 수업이 얼마나 어려운지 잘 알고 계시지요?

성경의 율법은 최고의 지식이요 배움입니다.

그러므로 당연히 어렵습니다. 내 힘으로는 안 되지만 성령의 힘으로 하시면 쉽습니다.

간절히 기도하시면서 말씀을 들으시고 묵상하시면 은혜가 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