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제들아 사람이 만일 무슨 범죄한 일이 드러나거든 신령한 너희는 온유한 심령으로 그러한 자를 바로잡고 너 자신을 살펴보아 너도 시험을 받을까 두려워하라

형제들아 사람이 만일 무슨 범죄한 일이 드러나거든 신령한 너희는 온유한 심령으로 그러한 자를 바로잡고 너 자신을 살펴보아 너도 시험을 받을까 두려워하라”(6:1)
 
갈라디아 지역의 교인들은 율법주의에 빠져있으므로 인하여 나타나는 현상이 있다. 그것은 비판과 정죄이다.
 
이것은 대단한 착각 가운데 일어나는 일이다. 사람이 범죄를 하게 되면 죄사함과 용서는 하나님만 하실 수 있다. 그런데 저들은 자신들이 정죄를 하고 꾸짖으면 고칠 수 있다는 생각에서이다.
 
이것에 대한 지식과 깨달음이 없다면 아직도 하나님의 은혜를 모르는 자가 된다. 진실을 아는 자는 사람이 용서 받고 변하는 것은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으로 역사로만 된다는 것을 알고 있다.
 
오늘날에도 기도 많이 한다는 사람들이 무례하게 비판과 정죄를 서슴없이 한다. 성경적인 기도를 많이 하는 신자들은 오래 참음으로 간다. 다시 말하면 범죄한 자에게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으로 역사하여 다시 세움을 받을 때까지 묵묵히 참고 기다려준다는 것이다.
 
본문의 핵심은 사람이 사람을 고칠 수 없다는 것이다. 오직 하나님만 고칠 수 있다. 그렇다면 그 옆에 있는 사람들은 무엇을 하여야 하는가?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선이다.
 
고침을 받아서 성숙해 질 때까지 기다려주며, 불쌍히 여기는 마음이 있고, 돕는 자리까지 가서 함께 슬퍼하며 근신하는 것을 말한다.
 
말이 많고 싸움이 있는 교회의 특징이 이러하다. 남을 판단하고 정죄하는 일을 당연한 것으로 여기고 있다. 그러데 심판대 앞에 설 것을 생각하며 말하고 행동하여야 한다. 왜냐하면 사람은 말한대로 행동한 대로 심판을 받기 때문이다.
 
사랑하는 엘파소열린문장로교회 교우 여러분!
사람을 구원하고 용서하고 고치시는 분은 오직 하나님 한 분 뿐이십니다.
이것을 모르게 되면 갈라디아 지역에 교인들이 되시는 것입니다.
사도 바울이 전하는 말은 사람은 사람을 고칠 수 없음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사람의 말로는 오히려 싸움만 일어나는 것을 수없이 경험하지 않았습니까?
내가 말이 없고 조용하면 교회가 조용해집니다.
십자가의 죽음 앞에서도 잠잠하셨던 주 예수 그리스도를 본받으셔야 합니다.
이웃이 범죄하여도 내가 용서할 수도 고칠 수도 없음을 생각하셨다면 이제는 성숙한 믿음의 사람이 될 때까지 오래 참으셔야 합니다.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 이루어지는 일이라 먼저 된 자로서 나중 되고 나중 된 자로서 먼저 될 자가 많으니라”(19:30)는 말씀을 기억하셔야 합니다.
구원의 은혜는 오직 하나님으로부터만 임함을 꼭 기억하시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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