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와께서 아론에게 이르시되 너와 네 아들들과 네 조상의 가문은 성소에 대한 죄를 함께 담당할 것이요 너와 네 아들들은 너희의 제사장 직분에 대한 죄를 함께 담당할 것이니라

여호와께서 아론에게 이르시되 너와 네 아들들과 네 조상의 가문은 성소에 대한 죄를 함께 담당할 것이요 너와 네 아들들은 너희의 제사장 직분에 대한 죄를 함께 담당할 것이니라”(18:1)
 
민수기를 묵상하다가 보면 레위인들이 많은 권리와 명예가 주어졌다. 그런데 오늘 본문의 말씀을 보면 엄청난 책임이 있음을 알 수 있게 된다.
 
성소와 관련되어 죄를 짓는 것과 하나님께 드리는 제사를 불성실하게 드린 죄에 대한 책임이 있다. 또한 본인뿐만 아니라 집식구들의 죄까지도 살펴야 한다. 하나님께서는 거룩한 처소의 관리를 제사장들에게 맡기셨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주권으로 레위인들에게는 성막 봉사의 일을 맡겼고 아론과 그의 아들들에게는 제사장의 종교적 임무를 담당하게 하셨다. , 그들만이 성소에서 하나님을 섬길 수 있다는 것이다.
 
성소 안에 있는 분향 단에 향을 피우거나 제사를 드리는 일이나 기물은 오직 기름부음을 받은 제사장만 할 수 있다. 만일 레위인이라 하더라도 만지게 되면 죽음을 면할 수 없다. 그 책임이 제사장에게 있다는 것이다.
 
제사장만 성소 안에서와 번제단에서의 일을 할 수 있는데 레위인들이 돕게 하셨다. 레위인은 이스라엘의 장자를 대신하여 그분의 소유로 삼으셨다. 그 소유된 레위인을 제사장에게 소속을 시켜 제사장을 돕게 하신 것이다.
 
그러므로 레위인은 자신의 위치와 직무를 명확히 알아야 하나님을 위하여 제사장 밑에서 자신에게 주어진 봉사 직무에 최선을 다해 충성해야 한다. 자신의 본분을 알지 못한 고라는 하나님께 반역을 한 것이다.
 
제사장은 하나님의 위임이 없이는 그 직책을 수행하거나 특권을 누리게 되면 하나님의 권위에 침해로 간주되어 심판을 면치 못하였다. 그 대표적인 예가 사울 왕이 사무엘 선지자를 기다리지 못하고 제사를 드리다가 하나님에게 버림을 받았다.
 
사랑하는 엘파소열린문장로교회 성도 여러분!
담임목사의 자리는 막중한 책임이 있습니다.
또한 교회의 직분에는 권리와 명예가 있지만 책임이 있다는 것을 기억하셔야 합니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권리와 명예로만 사용하려 하기에 문제가 생깁니다.
담임목사는 성도들에게 거룩하신 하나님을 알게 하고, 죄를 알게 하여서, 거룩한 생활을 하게끔 말씀을 전하는 책임이 있습니다.
만일 성도이 죄악의 자리에 머물러 있다면 그 책임이 담임목사에게 있게 됩니다.
그것을 알기에 설교시간에 목소리를 높이는 것입니다.
담임목사가 죄악 가운데 있는 성도를 보고도 방관을 한다면 예수 그리스도에게 질책을 받게 됩니다. 이러한 진리를 모르는 성도님들이 너무 많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베드로에게 부탁을 하셨습니다.
내 양을 먹이라, 내 양을 치라하셨는데, 그분의 말씀을 잘 가르치고 곁길로 갈때는 막대기로 쳐서 바른 길을 가게 하라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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