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백성이 입술로는 나를 공경하되 마음은 내게서 멀도다 사람의 계명으로 교훈을 삼아 가르치니 나를 헛되이 경배하는도다 하였느니라 하시고

이 백성이 입술로는 나를 공경하되 마음은 내게서 멀도다 사람의 계명으로 교훈을 삼아 가르치니 나를 헛되이 경배하는도다 하였느니라 하시고”(15:8-9)
 
하나님의 율법을 그분의 마음을 헤아리지 않고 전하게 되면 기이한 것으로 나타난다. 오늘 본문의 말씀은 사람의 생각으로 하나님의 계명을 가르쳤을 때에 나타나는 악함을 지적하고 있다.
 
예루살렘으로부터 바리새인과 서기관이 갈릴리 지방으로 내려 왔다. 예수 그리스도에게 따지고 있다. 왜 음식을 먹을 때에 손을 씻지 않는가? 저들이 이렇게 주장하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사람의 생각으로 고쳐서 사용하기 때문이다.
 
출애굽기 30장에서 제사장들이 번제단에서 제물을 잡으면 손과 발에 동물의 피와 더러운 것이 묻게 되면 반드시 손과 발을 씻고 성소 안으로 들어가야 한다. 만일 그렇지 않으면 죽음을 당하게 된다. 이러한 하나님의 뜻을 사람들이 모여서 결정을 하였다. 손과 발을 씻으면 정결한 자가 된다는 것이다.
 
고르반이라는 것이 있다. 하나님께 드리는 것과 부모님께 드리는 것 가운데 어느 것이 더 의로운가로 결정을 한다. 하나님께 드리는 것이 의롭기 때문에 부모님에게는 봉양을 할 필요가 없다고 가르친다. 그런데 그 뒤에는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의 배를 채우려는 음모가 있다. 성전에 헌금함에 예물을 드리면 자신들의 것이 되기 때문이다.
 
민족의 지도자라 하는 사람들이 오히려 가난한 과부를 압제하고 있다. 그 당시는 로마의 속국으로 자유를 보장받지 못하는 상태이다. 그 상황 속에서 지도자들의 권위로 약한 자들을 압제하여 재산을 빼앗은 행위를 한 것이다.
 
그래서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갈릴리 지방의 사람들을 바라보실 때에 불쌍히 여기시며 우신 것이다. 이 백성들에게 생명의 꼴과 안식을 줄만한 지도자가 없음을 안타깝게 여기셨다. 그래서 그 백성들을 찾아가시어 평안과 안식을 선포하시는 것이다.
 
그리고 민족의 지도자들에게는 회칠한 무덤이라 질책을 하고 있다. 겉으로는 거룩한 척하고 속에는 썩는 냄새가 진동하는 마음이 부패한 자들이라 한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게 된 사람들은 속마음이 새롭게 되었기 때문에 그의 계명을 그분의 뜻으로 받아들이고 따라야 한다.
 
사랑하는 엘파소열린문장로교회 성도 여러분!
하나님의 뜻을 모르면서도 율법을 배우고 가르칠 수 있습니다.
만일 그렇게 되면 기인한 결과가 나옵니다.
하나님의 뜻과 생각과는 전혀 다른 것인데, 이웃을 압제하는 것으로 나타납니다.
사람의 욕망과 욕심을 채우기 위하여 하나님의 율법을 사용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그러한 자리로 가시면 안 됩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씨입니다. 여러분의 마음은 밭입니다.
오늘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데 네 종류의 밭이 있습니다.
길가 밭, 돌짝 밭, 가시덤불 밭, 옥토 밭입니다.
옥토 밭 이외에는 열매를 맺지 못합니다.
당연히 옥토밭이 되어야 하겠지요.
그러시면 내 마음 안에 더러운 것들을 제거하셔야 합니다.
마음을 청결하게 하면 하나님을 만날 수 있습니다.
그분을 만나서 기도하고 찬양하고 감사하고 말씀듣는 것을 사모하셔야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여러분을 맞이하시고 아버지 앞으로 인도하여 주십니다.
그분이 교회의 주인이시오, 머리가 되십니다.
오늘 이 글을 읽는 여러분의 마음에 성령께서 역사하셔서 감동케 하여 주님 전으로 나오시기를 간절히 간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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