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자손에게 명령하여 모든 나병 환자와 유출증이 있는 자와 주검으로 부정하게 된 자를 다 진영 밖으로 내 보내되 남녀를 막론하고 다 진영 밖으로 내보내어 그들이 진영을 더럽히게 하지 말라 내가 그 진영 가운데서 거하느니라 하시매

“이스라엘 자손에게 명령하여 모든 나병 환자와 유출증이 있는 자와 주검으로 부정하게 된 자를 다 진영 밖으로 내 보내되 남녀를 막론하고 다 진영 밖으로 내보내어 그들이 진영을 더럽히게 하지 말라 내가 그 진영 가운데서 거하느니라 하시매”(민 5:2-3)

지독한 피부병을 앓고 있는 자나 유출병이 있는 자나 죽은 사람에 의해 더럽혀진 모든 자들은 진영 밖으로 내보내야 한다.

나병은 피부 표면이 거칠고 비늘 모양으로 조각이 떨어져 나가는 병으로 지독한 피부병이다. 유출병은 피와 그와 비슷한 정액의 유출은 곧 죄의 결과로서 생명을 파괴시키는 것으로 간주했다. 주검을 만진 자가 부정하게 되는 이유는 종교법상 시체는 죄의 삯으로 초래된 죽음의 현상적 결과 때문이다.

진영 밖으로 내보는 이유는 분리를 통하여 위생적, 도덕적 청결을 유지하기 위함이고, 부정한 자는 격리 기간을 통하여 자신을 돌아보고 회개할 기회를 주기 위함이다. 또한 이스라엘 공동체의 종교적 청결을 위해서였다.

그보다 가장 큰 이유는 이스라엘 진영에 하나님께서 항상 함께 하시기 때문이다. 그래서 부정한 자들이 결코 거주할 수 없었던 것이다.

신약 교회의 공동체에서도 범죄자들이 치리가 되고 출교를 당하였다. 그와 같은 이유는 교회에도 하나님이 임재하여 계시기 때문이다. 범죄한다는 것은 개인에게는 하나님과의 단절이요, 공동체에는 치명적인 손상을 입히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거룩하신 분이기 때문에 결코 부정한 자와 함께 거하실 수가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외적인 정결 상태를 강조하시면서 내면의 정결 상태를 확인하라고 말씀을 주신다. 그래야 영혼이 청결한 상태가 되어 하나님과 함께 할 수 있다.

예수 그리스도의 가르침에서도 “마음이 청결한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하나님을 볼 것임이요”(마 5:8)라고 하셨다. 서신서에서도 “그러므로 누구든지 이런 것에서 자기를 깨끗하게 하면 귀히 쓰는 그릇이 되어 거룩하고 주인의 쓰심에 합당하며 모든 선한 일에 준비함이 되리라”(딤후 2:21). 그릇 안이 깨끗해야 주인에게 쓰임을 받는다.

사랑하는 엘파소열린문장로교회 교우 여러분!
성경에서 외적인 정결상태를 강조하는 것은 내면을 확인하고, 마음이 정결하여야 영혼이 청결하여 짐을 말씀하고 계십니다.
외적인 것의 더러움이 몸에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하듯이 마음이 청결하지 못하면 살인, 간음, 도적질, 거짓말로 연결이 되는 것입니다.
마음이 정결하지 못한 죄는 이웃에게 치명적인 것으로 나타납니다.
결국 공동체에 악행을 행하고 악을 전하는 행위가 됩니다.
그러한 공동체가 되면 결단코 하나님이 함께 하시지 않습니다.
여러분이 생각하여야 할 것이 있습니다.
만일 내가 악을 행하는 자이어서 하나님이 함께 하시지 않는 결과를 낳는다면 그것은 이웃에게 커다란 죄를 범하는 것이 됩니다.
성숙한 신자라면 이러한 것까지 알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