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와는 나의 반석이시오 나의 요새시오 나를 건지시는 이시오 나의 하나님이시오 내가 그 안에 피할 나의 바위시오 나의 방패시오 나의 구원의 뿔이시오 나의 산성시로다

“여호와는 나의 반석이시오 나의 요새시오 나를 건지시는 이시오 나의 하나님이시오 내가 그 안에 피할 나의 바위시오 나의 방패시오 나의 구원의 뿔이시오 나의 산성시로다”(시 18:2)
시편 18편은 다윗의 시이다. 다윗의 시는 그의 삶으로 썼다. 가는 곳마다 사건이 되었고 생명의 위협이 따랐다. 그의 삶에서는 원수가 많았고 그의 생명을 빼앗으려는 자가 많았다.
그래서 다윗의 시에는 긴장감이 흐른다. 편안한 상태에서 감상적으로 읽을 수 없다. 그 상황의 배경을 이해하여야 생동감이 넘친다.
다윗은 그일라 성에서 급히 피하여 십 광야로 내려왔다. 이곳은 사막 지역이다. 그런데 이곳에 있는 사람들이 다윗을 발견하고 사울이 살고 있는 기브아로 올라가 알린다.
사울은 군대를 이끌고 십 광야로 내려온다. 다윗은 십 광야에서 마온 광야로 내려간다. 그곳은 황무지이다. 아무도 돌보지 않는 땅이다. 그런데 큰 바위 산이 있다. 오직 피할 곳은 그곳뿐이다.
사울과 그의 군대는 이쪽으로 가고 다윗과 그의 일행은 저쪽으로 간다. 그때에 “내가 찬송을 받으실 여호와께 아뢰리니 내 원수들에게서 구원을 얻으리로다”(18:3) 사울의 손에 생명을 빼앗기지 않기 위하여 여호와께 기도를 하였다.
다윗의 처한 상황은 “사망의 줄이 나를 얽고 불의의 창수가 나를 두렵게 하였으니 스올의 줄이 나를 두르고 사망의 올무가 내게 이르렀도다”(18:4-5) 사망에게 끌려 죽을 수밖에 없는 처지가 되었다.
그는 그와 같은 상황에서 여호와께 아뢰었다. “나의 하나님께 부르짖었더니 그가 그의 성전에서 내 소리를 들으심이여 그의 앞에서 나의 부르짖음이 그의 귀에 들렸도다”(18:6) 다윗의 하나님을 찾은 것이다.
그 때에 전령이 사울에게 다가온다. 블레셋 군대가 이스라엘을 쳐 들어왔다는 보고이다. 그래서 사울은 다윗을 추적하는 일을 멈추고 돌아간다. 다윗의 하나님께서 그를 구원하셨다.
그래서 다윗은 찬양을 한다. “여호와는 나의 반석이시오 나의 요새시오 나를 건지시는 이시오 나의 하나님이시오 내가 그 안에 피할 나의 바위시오 나의 방패시오 나의 구원의 뿔이시오 나의 산성시로다”(18:2) 다윗과 사울을 가로막고 있던 바위의 이름은 ‘셀라하마느곳’이다. ‘분리하는 바위’라는 뜻을 갖고 있다.
사랑하는 엘파소열린문장로교회 교우 여러분!
사울은 이쪽으로, 다윗은 저쪽으로 가면, 어떠한 상황이 벌어지겠습니까?
사울은 무기를 들고 있는 군대와 함께 있고, 다윗은 쫓기고 있는 서글픈 처지에 있는 사람들입니다. 그런데 여호와 하나님의 손길이 임합니다.
여러분 다윗에 이스라엘 왕으로 세움을 받는데, 다윗이 한 것이 없습니다.
그러면 다윗은 무엇을 하였을까요? 기도하여 묻고 응답받은 대로 행한 것뿐입니다.
우리들도 문제가 생기면 하나님께 기도로 묻고 말씀하시는 대로 순종을 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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