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튿날 모세가 증거의 장막에 들어가 본즉 레위 집을 위하여 낸 아론의 지팡이에 움이 돋고 순이 나고 꽃이 피어서 살구 열매가 열렸더라

이튿날 모세가 증거의 장막에 들어가 본즉 레위 집을 위하여 낸 아론의 지팡이에 움이 돋고 순이 나고 꽃이 피어서 살구 열매가 열렸더라”(17:8)
 
이스라엘 백성들은 아론의 아들들이 제사장직을 감당하는 것에 불만을 갖고 있다. 홍해를 건너올 때는 차이가 없었다. 시내산에서 여호와 하나님께서 아론과 아들들이 제사장직을 감당하라고 명령하신 것이다(28:1).
 
그래서 향로를 들고 나온 총회의 이백 오십 명이 불아 타 죽고, 고라와 다단과 아비람의 처자들과 어린아이들이 땅이 갈라져 죽었다. 또 불순종하는 백성들에게 염병을 돌게 하여 만 사천 칠백 명이 죽었다.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의 열두지파의 지도자에게 지팡이에 이름을 새겨서 나오라 하신다. 레위지파가 속한 본래의 열두 지파이다. 열두 개의 지팡이를 증거궤 앞에 두라하신다. 이것은 이스라엘의 열두 지파 백성들이 하나님 앞에 있음을 말한다.
 
이렇게 하시는 이유는 어느 지파가 제사장직을 감당하는지를 확인시켜 주기 위함이다. “네가 택한 자의 지팡이에는 싹이 나리니 이것으로 이스라엘 자손이 너희에게 대하여 원망하는 말을 내 앞에서 그치게 하리라”(17:5)
 
이튿날 증거궤 앞에 들어가 보니 레위지파의 아론의 지팡이에 움이 돋고 순이 나고 꽃이 피었다. 이렇게 하여 아론의 제사장직을 지도자들 앞에서 확인을 시켜 주었다. 아론의 지팡이를 증거궤 앞에 두라 하심은 후손들에게도 아론의 자손들이 제사장임을 알게 하기 위함이다.
 
사랑하는 엘파소열린문장로교회 성도 여러분!
오늘 본문의 말씀은 교회에 세워진 권위를 인정하고 따르라 하시는 것입니다.
아론의 싹난 지팡이는 살구열매를 맺었는데 이것은 죽은 자들에게 생명을 주시려는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의 은혜를 상징합니다.
지팡이는 마른 나무 막대기입니다.
그것에 생명을 주셔서 꽃을 피고 열매를 맺습니다.
우리들은 전에 죄로 인하여 죽은 자였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예수 그리스도 십자가의 은혜로 부활의 열매를 맺는 자가 되었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놀라운 것이 마른 나무와 같았던 내가 영생을 얻고 하나님의 말씀을 들으며 순종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 앞에서 죄악으로 불순종하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보여 주고 또 보여 주는데도 저들은 깨닫지 못합니다.
왜 그렇습니까? 예수 그리스도 십자가의 은혜로 거듭나지 못하였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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