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지휘관들 곧 그들의 조상의 가문의 우두머리들이요 그 지파의 지휘관으로서 그 계수함을 받은 자의 감독된 자들이 헌물을 드렸으니

“이스라엘 지휘관들 곧 그들의 조상의 가문의 우두머리들이요 그 지파의 지휘관으로서 그 계수함을 받은 자의 감독된 자들이 헌물을 드렸으니”(민 7:2)
레위기 7장에서는 거룩하게 구별을 받은 제사장이나 성소의 모든 기물에 관유를 발라야 했다. 그 이유는 구별하여 하나님의 소유로 삼는다는 의미가 있고, 그 대상에게 신적 권위를 부여한다는 의미가 있다. 그리고 한번 기름 발린 대상은 세상적인 일을 할 수가 없고 오직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존재하여야 했다.
본 장에서는 하나님께 헌물과 제물을 드린다. 먼저는 인구조사 때에 각 지파의 족장으로 임명을 받아 각 지파를 대표해서 하나님께 헌물을 드렸다. 하나님은 제물을 좋아하시는 것이 아니라 그 제물 속에 있는 드리는 자의 충성된 마음을 보신다.
족장들이 드린 헌물은 덮게 있는 수레 여섯 대와 소 열두 마리이다. 게르손 자손에게는 수레 두 대와 소 네 마리를 주고, 므라리 자손에게는 수레 네 대와 소 여덟 마리를 주었다. 그러나 고핫 자손에게는 주지 않았다. 그 이유는 성소의 기물은 그 어깨로 메어야 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각 지파는 성전 봉헌 예물을 드린다. 질서에 따라 하루에 한 지파씩 헌물을 드렸는데 유다지파가 첫 번째로 드렸다. 순서는 동쪽에 있는 지파부터 시작한 것이다.
지금도 이 땅에 세워진 교회 가운데에도 임직을 받으면 헌물을 드리고 또한 새해가 되어 새로운 임원진이 임명되면 각 기관들이 헌신을 다짐하는 헌신 예배를 드립니다. 어쩌면 좋습니까? 교인들이 모르고 싫어하면 신앙의 전통도 지키지 못하는 시대가 되었다.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을 알지 못하여 멸망하였다. 그런데 그들은 하나님을 열심히 섬겼다고 한다. 오늘날에도 마찬가지이다. 열심히 섬긴다고 한다. 그러나 하나님의 뜻을 알지 못하고 섬겼던 이스라엘이나 오늘날의 신자들이나 차이가 없다.
사랑하는 엘파소열린문장로교회 교우 여러분!
구약의 말씀을 깨닫게 되면 오늘의 교회 안에서 행하여지는 일들을 이해하실 수 있습니다.
각 지파의 족장으로 임명을 받아서 충성의 마음을 전하는데 헌물을 드렸습니다.
헌물은 회막을 옮기고 세우는데 필요한 수레와 소를 바친 것입니다.
헌물 속에 드리는 자의 마음이 담겨서 자신도 하나님의 일을 위하여 헌신과 수고를 하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알면 알수록 겸손하여 집니다.
겸손이란 깨달아서 고개를 숙이는 행위를 말하는 것입니다.
여러분, 겸손과 겸양은 다릅니다.
겸양은 겉과 속이 다른 것입니다.
속은 겸손하지 않은데, 겉으로 겸손한 척 하는 것입니다.
여러분! 교회 안에서 모르는 것이 있으면 모른다고 하시는 것이 아름다운 답변이 됩니다.
내 생각으로 답변을 하거나 고집을 피우면 하나님을 거역하는 행위가 되는 것입니다.
만일 내 생각과 고집을 이루려 교회를 다니시면 나중에 큰 일을 당하게 되십니다.
참된 신자는 늘 겸손하게 들으려 하고 배우려 하는 자세를 갖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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